▶위메이드 0-1 이스트로
1세트 손영훈(프, 7시) <안드로메다> 승 신대근(저, 1시)
‘시즌 10승!’
이스트로 신대근이 4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MBC게임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2주차 경기에서 히드라리스크로 파상공세를 펼치며 위메이드 손영훈을 꺾고 첫 세트를 승리로 이끌었다. 신대근은 1승을 추가하며 시즌 10승 고지에 올랐다.
신대근은 앞마당과 미네랄 확장기지를 동시에 가져가며 3해처리 체제를 선택했다. 이어서 소수의 저글링으로 정찰과 견제를 하며 해처리를 5개까지 늘리며 자원을 수급했다.
더블 넥서스 체제로 시작한 손영훈은 커세어를 모으며 질럿 위주로 병력을 양산했다. 손영훈은 질럿의 속도 업그레이드가 완료되자 공격을 감행했다. 그러나 신대근은 저글링과 뮤탈리스크 조합으로 피해 없이 병력을 걷어냈고, 뮤탈리스크로 손영훈의 본진을 흔들며 히드라리스크 체제로 전환했다.
신대근은 다수의 히드라리스크가 모이자 뮤탈리스크를 앞세워 손영훈의 앞마당으로 진격했다. 신대근은 뮤탈리스크 일점사로 상대 하이템플러만 잡아내며 교전에서 우위를 점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에 손영호는 다크템플러 한 기로 신대근의 9시 추가 확장기지를 파괴했고 하이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으로 방어에 총력을 가했으나 지칠 줄 모르는 저그의 물량공세에 앞마당을 내주며 항복을 선언했다.
위메이드는 차봉으로 저그 이영한을 지명했다.
이재석 기자 jsher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