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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K텔레콤, 삼성전자 꺾고 6연승 달성!(종합)

SK텔레콤이 삼성전자를 꺾고 프로리그 08~09시즌 6연승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22일 서울 영등포구 MBC게임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라운드 2주차 경기에서 삼성전자를 상대로 스코어 3대1의 승리를 거두며 6연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SK텔레콤은 22승14패, 득실 19점을 기록하며 선두 화승과의 격차를 2승 차이로 좁혔다.

SK텔레콤은 첫 세트 출전한 김택용이 차명환의 전진 해처리 전략에 무너지며 기선제압에 실패했다. 그러나 바통을 이어받은 정영철은 허영무를 상대로 럴커 드롭을 성공시킨 뒤 히드라리스크와 럴커 조합으로 쉴 틈 없는 공세를 퍼부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는 정명훈이 맡았다. 정명훈은 10연패에 빠져 1승에 목말라있던 김동건을 상대로 한 수위의 운영을 펼치며 상대에게 빈틈을 허용치 않았고 드롭십과 탱크, 골리앗을 이용해 상대 본진을 장악하며 승리를 이어갔다.

마지막 주자는 도재욱이었다. 도재욱은 최근 5연패에 빠져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송병구와의 경기에서 기량을 회복하며 완벽하게 되살아는 모습을 연출했다. 도재욱은 먼저 확장기지를 가져간 탓에 상대에게 공격타이밍을 내주며 잠시 수세에 몰릴 뻔 했으나 리버 컨트롤을 통해 교전을 승리로 이끌었고, 이어 재차 벌어진 중앙교전에서 압승을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김가을 감독이 이끄는 삼성전자는 3연패에 빠지며 또 다시 프로리그 통산 100승 고지를 넘어서지 못했다.

이재석 기자 jshero@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4R 2주 4일차@MBC게임
▶SK텔레콤 3-1 삼성전자
1세트 김택용(프, 7시) <네오메두사> 승 차명환(저, 3시)
2세트 정영철(저, 11시) 승 <신의정원> 허영무(프, 7시)
3세트 정명훈(테, 1시) 승 <아웃사이더> 김동건(테, 5시)
4세트 도재욱(프, 3시) 승 <단장의능선> 송병구(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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