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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2009년 7월8일=스타리그 저그 데이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 5회차의 주인공은 저그였다.

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 5회차 경기에서 저그 4명이 나란히 승리하면서 ‘저그판’을 만들었다.

KT 이영호의 탈락 여부가 달려 있던 A조 경기에서는 하이트 박명수가 화승 이제동을 꺾으면서 2승1패가 됐다. 박명수의 승리로 2패였던 이영호는 10일 김정우와의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탈락이 확정됐다.

B조에서는 하이트 문성진이 화승 손찬웅을 타이밍 러시로 잡아내면서 2승1패로 8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문성진은 스컬지로 손찬웅의 셔틀을 격추한 뒤 곧바로 히드라리스크로 밀어붙이면서 정면 돌파에 성공, 승부를 결정지었다. 10일 정명훈이 송병구를 꺾는다면 문성진은 로열로더의 길을 계속 걸을 수 있다.

C조에서는 웅진 김명운이 대박 경기를 연출했다. 스타리그 36강부터 퀸을 활용한 전략을 자주 보여준 김명운은 SK텔레콤 김택용과의 경기에서 퀸의 브루드링으로 하이 템플러를 무력화하는 전술을 구사해 낙승했다. 김명운은 16강에서도 3전 전승을 기록, 36강부터 1패도 당하지 않으며 8강에 올랐다.

D조에서는 CJ 한상봉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상봉은 2주차에서 조일장에게 패하면서 이미 탈락이 확정됐다. 그렇지만 1승을 위한 간절함을 신상문에게 풀면서 명예롭게 탈락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 5회차
박명수(저, 7시) 승 <홀리월드SE> 이제동(저, 11시)
문성진(저, 5시) 승 <아웃사이더> 손찬웅(프, 9시)
김명운(저, 9시) 승 <단장의능선> 김택용(프, 3시)
한상봉(저, 7시) 승 <왕의귀환> 신상문(테,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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