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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로, 남은 선수들 어떻게 되나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남은 선수 모두 9개 구단에 합류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

이스트로가 결국 해체 수순을 밟으며 남은 선수들의 거취 문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현재 이스트로에 남은 선수는 총 8명 남짓. 에이스 박상우와 신대근, 김성대 등 정규시즌 내내 주전 역할을 했던 선수들과 신재욱, 김도우, 유병준 등 신예 삼총사와 연습생 두 명이 함께 연습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남은 선수들 모두 다른 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배려할 방침이다. 13일 한국e스포츠협회가 실시되는 드래프트 방식은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알려져 있지는 않다. 다만 연봉을 받았던 선수들은 기존 드래프트 방식인 ‘역순위 지명제’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각 팀에 드래프트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박상우와 김성대는 9개 게임단 모두 탐내는 인재들. 박상우는 지난 시즌 36승을 기록하며 다승 공동 8위에 올랐고 김성대의 경우에도 28승을 기록하며 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따라서 테란이 약한 웅진이나 STX의 경우 박상우에게 욕심을 낼 수 있으며 KT 등 저그 라인을 보강할 필요가 있는 팀들은 김성대를 탐낼 것으로 보인다.

신재욱, 김도우 역시 팀들의 영입 1순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신예임에도 불구하고 대담한 경기 운영으로 지난 시즌 각각 15승, 9승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기 때문. 유병준의 경우도 예선을 뚫어내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선수들은 현재 드래프트 소식에도 별다른 동요 없이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로부터 모든 선수들이 팀에 소속될 수 있도록 배려해 주겠다는 말을 전해 들은 선수들은 덤덤히 13일 드래프트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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