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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카스] SK텔레콤 정명훈 "우승까지 돌격 앞으로!"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SK텔레콤 T1은 언제나 프로리그를 우선에 둔다. 팀 성적이 좋지 않은데 개인리그에서 보상 받으려는 생각은 하지 말라는 것이 09-10 시즌까지의 모토였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개인리그에서 우승자를 배출하지 못한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다. 올 시즌 프로리그는 물론 개인리그에서도 우승을 차지하자는 것으로 목표를 수정한 SK텔레콤은 정명훈이 스타리그 16강에 먼저 오르면서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Q 16강 진출 소감은.
A 오기 전에 연습하는 과정에서 많이 패해서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주위에서 이길수 있다는 격려를 많이 해줘서 경기를 잘 할 수 있엇다.

Q 바이오닉 체제를 택했다.
A 오늘 컨셉트가 머린과 메딕을 잘살리는 컨셉트라서 최대한 컨트롤에 신경썼다. 고석현 선수의 컨디션이 100%로 보이지는 않았다.

Q 1세트에서 특이한 전략을 썼다.
A 공격적인 플레이를 했다. 최근에 느낀 바가 있다. 저그전이 아니더라도 공격적인 스타일이 좋은 것 같다. 그래서 공격적으로 하려고 한다.

Q 고석현과의 상대 전적이 0대2였다.
A 원래 상대 전적을 신경 쓰기보다는 경기 내적인 부분을 신경 쓴다. 내가 예전에 패했던 때는 신인 티를 벗지 못했을 때다. 이번에 갚아주면 된다고 생각했다.

Q 팀도, 개인적으로도 분위기가 좋다.
A 새로운 맵이 나오고 난 뒤 팀에서 배려를 해주셔서 틈틈이 개인리그를 연습할 수 있었다. 프로리그에서 잘 풀리다 보니 개인리그에서도 잘되는 것 같다. 올해 SK텔레콤의 목표 가운데 프로리그 우승과 더불어 개인리그 우승자를 만드는 목표도 있다. 내가 우승자가 되고 싶다.

Q 16강에서 강자들이 많이 있다.
A 항상 스타리그 멤버는 강했던 것 같다. 모두 강하다고 생각하기에 누구를 만나도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할 것 같다.

Q 구체적인 목표를 정할 때가 됐다.
A 이번 시즌 목표는 우승이다. 지난 MSL에서 4강까지 올라가서 지긴 했지만 다시 높이 올라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내가 높은 곳에 올라설 수록 잘하기 때문에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연습을 하는데 많이 패해서 많이 우울했는데 옆에서 박재혁 주장이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해줘서 도움이 많이 됏다. 경기에 오기 전 이승석 선배와 이재현이 도와줘서 큰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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