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스타테일 승 < 소환사의협곡 > 제닉스 스톰
2경기 스타테일 승 < 소환사의협곡 > CJ 엔투스
3경기 제닉스 스톰 승 < 소환사의 협곡 > 나투스 빈체레
제닉스 스톰이 나투스 빈체레를 제압하고 2승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제닉스 스톰은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더 챔피언스 2012 섬머 16강 C조 2회차 3경기에서 나투스 빈체레를 맞아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면서 완승을 거뒀다. 2승1패가 된 제닉스 스톰은 스타테일에 이어 C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제닉스 스톰은 럼블로 플레이한 강한울에게 하단을 맡기고 상단에 배지훈과 정언영을 포진시켰다. 나투스 빈체레 또한 원거리 딜러와 서포터를 상단에 놓을 것이라 예상했기에 강하게 압박하기 위한 카드였다.
퍼스트 블러드는 상단 지역에서 발생했다. 배지훈의 우르곳과 정언영의 레오나가 압박하고 있는 사이 중단을 맡고 있는 김승민이 치고 올라왔고 정글을 사냥하던 이현진까지 합류하며 삽시간에 2킬을 기록했다.
15분경 중단 지역에서 펼쳐진 전투에서 배지훈이 2킬을 기록한 덕에 4킬을 얻고 2킬을 내준 제닉스 스톰은 2분 뒤에 나투스 빈체레 선수들과 재차 전투를 펼쳤고 2킬을 추가하며 격차를 벌렸다.
10여분 동안 큰 교전 없이 라인전을 펼친 제닉스 스톰은 나투스 빈체레의 포탑을 6개나 파괴하는 동안 한 개도 잃지 않으면서 상중하단 모두를 장악했다. 25분경 상단 지역에서 나투스 빈체레가 포탑을 끼고 교전을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닉스 스톰은 2킬 1데스로 오히려 이익을 봤고 5분 뒤에 또 다시 전투를 펼쳐 3킬을 얻어냈다.
제닉스 스톰은 신중했다. 바론을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펼치면서 완벽하게 안전한 타이밍에 바론을 가져갔고 37분경 펼쳐진 전투에서 완승을 거두면서 8강에 합류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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