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e스포츠협회는 13일 웅진 스타즈 소속 김민철과 김유진에 대한 포스팅을 실시한 결과 SK텔레콤이 김민철에 대한 영입의사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유진의 진에어 이적에 이어 김민철까지 SK텔레콤으로 적을 옮기면서 웅진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연습생으로 활동했던 김한샘까지 프라임으로 이적한 상황에서 웅진에 남아있는 선수는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벌어진 핫식스컵에서 SK텔레콤 T1 정윤종에게 패해 준우승을 기록했던 김민철은 SK텔레콤에서 제2의 삶을 시작하게 됐다. SK텔레콤은 김민철을 영입하면서 어윤수와 함께 막강 저그 진영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