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L] '류크' 윤창근 상대로 12득점 퍼부은 '우타' 이지환, 3위 입상](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11517163109186b91e133c1f11222183222.jpg&nmt=27)
▶kt 롤스터 '우타' 이지환 3 대 0 kt 롤스터 '류크' 윤창근
1세트 이지환 4 대 1 윤창근
2세트 이지환 4 대 2 윤창근
3세트 이지환 4 대 3 윤창근
15일 서울 마포구의 상암 숲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서머' 3위 결정전에서 kt 롤스터의 '우타' 이지환가 같은 팀 소속 '류크'에 윤창근 세트 스코어 3 대 0으로 승리했다.
'우타' 이지환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류크' 윤창근은 첼시를 각각 선택한 가운데 시작된 1세트. 두 선수의 공방이 오고가는 가운데 상대의 패스를 끊은 이지환이 김대원의 빠른 침투에 이은 크로스를 손흥민의 머리에 정확히 맞추며 10분 만에 선취점을 기록했다. 이어 20분 뒤 상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손흥민이 그대로 공을 강하게 차 골망을 흔들고 점수차를 벌렸다. 윤창근도 전반 막판 강한 압박을 통해 찬스를 만들고자 했으나 수비에 걸리며 2:0 상태서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은 윤창근이 공격 주도권을 잡고 찬스를 노리던 중 페널티 박스 라인을 오가던 셰우첸코가 기어이 빈틈을 찾아 첫 득점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이지환도 차범근의 두 번의 공격이 골 포스트와 키퍼에 막혔지만 뒤 이어 들어오던 이동경이 머리로 골문 안으로 밀어 넣고 분위기를 가져왔으며 86분 경에는 차범근이 수비를 제친 드리블 후 슛으로 4번째 득점을 만들어내며 첫 세트를 4:1로 가져갔다.
이어 진행된 2세트, 경기 시작 12분 만에 얻은 페널티 킥 찬스를 놓치지 않은 윤창근이 램파드의 득점으로 선취점을 가져갔다. 그러나 이지환도 16분 경 차범근의 빠른 진입이 득점으로 이어지며 균형을 맞췄으며 24분과 연장 추가 시간에 차범근-손흥민의 연계 플레이를 반복하며 2골을 골문 안으로 밀어 넣고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다.
후반전도 초반 흐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 이지환이 프리킥을 페널티 박스 안의 차범근에 정확히 연결하며 4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윤창근이 페널티 박스에서의 램파드의 킥이 키퍼에 막혔으나. 풀리식의 세컨드 찬스가 득점으로 연결돼 한 점을 따라 붙었으나 더 이상의 득점 찬스를 얻지 못했다. 결국 2세트도 4:2 상황서 휘슬이 울려, 이지환이 3위 등극까지 한 세트 만을 남겨두게 됐다.
3번째 세트도 먼저 공격을 시작한 이지환이 차범근의 빠른 진입 후 슛이 키퍼에 막혔지만 코너에서 시작된 공격 상황서 크로스를 이동경의 머리에 맞추며 선취점을 8분 만에 기록했다. 반면 윤창근의 공격은 페널티 박스 안까지 진입은 성공했지만 공을 받을 후속 인원을 찾지 못해 수비에 공을 뺏겼다가 33분경 에토의 오른쪽 침투 후 셰우첸코의 논스톱 슛으로 동점 상황을 만들었다. 조금씩 플레이가 살아난 윤창근이 11분 뒤 램파드의 헤딩으로 역전에 성공하자, 이지환이 전반 추가 시간에 차범근의 득점으로 다시 원점으로 돌리고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