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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OGN, 배틀그라운드 대회 위한 대형 스튜디오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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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N이 2018년에 배틀그라운드 정규 리그를 론칭할 계획이다. OGN은 이를 위한 대형 스튜디오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e스포츠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OGN이 배틀그라운드 대회를 위해 일산에 PC 100대 규모의 스튜디오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OGN의 모회사인 CJ E&M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 방송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곳은 '쇼미더머니', '프로듀스 101' 등의 프로그램이 제작된 곳이다.

취재 결과 일산 스튜디오 외에도 다른 한 곳의 후보지가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에스플렉스 센터다. OGN은 이곳에서 상암 e스타디움을 운영 중이다. 하지만 OGN은 기존 경기장이 있는 14층의 기가 아레나나 12층에 위치한 O-스퀘어가 아닌 다른 층에 배틀그라운드를 위한 별도의 스튜디오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OGN 측은 일산과 상암의 두 스튜디오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틀그라운드가 국내외서 큰 인기를 끌며 자연스레 e스포츠화 될 조짐이 보이자 팬들 사이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방송 대회를 위해선 80~100명이 동시에 게임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데 국내에는 이를 진행할만한 대형 스튜디오가 없다"며 대회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돼왔다. OGN은 대형 스튜디오를 자체 제작해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OGN의 배틀그라운드 대회는 연 단위로 진행될 전망이다. OGN 측 관계자는 "1월에 프리 시즌을 진행하고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리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연말에는 그랜드 파이널을 별도로 진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참가팀 수나 진행 방식 등 OGN의 배틀그라운드 대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가 없다.

OGN은 지난 6월 배틀그라운드 개발사인 블루홀과 방송 콘텐츠 제작에 관한 MOU를 체결, 일찍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를 준비해왔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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