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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분들 반갑습니다!' bbq-진에어, 합동 팬미팅 진행

'팬분들 반갑습니다!' bbq-진에어, 합동 팬미팅 진행
리그 오브 레전드팀 bbq 올리버스와 진에어 그린윙스가 2018 시즌을 앞두고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bbq 올리버스와 진에어 그린윙스의 2017 연합 팬미팅이 1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bbq 종로관철점에서 열렸다. 이날 선수들은 추첨을 통해 선발된 60여명의 팬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행사는 선수단 입장과 팬미팅 참가 소감을 듣는 것으로 시작됐다. 다소 어색했던 분위기는 질의응답 시간에 풀어졌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짓궂으면서도 애정이 드러나는 질문들이 쏟아졌다. bbq의 '크레이지' 김재희에게 "외모 상위 클래스의 비결은 무엇이냐"고 물은 팬도 있었고, 진에어의 '엄티' 엄성현은 "앞머리를 올리고 나오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기도 했다.

거짓말 탐지기를 앞에 둔 즉석 질의응답 시간은 더욱 짜릿했다. 진에어 '테디' 박진성은 "자신이 롱주 게이밍의 '프레이' 김종인보다 잘 한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위험한 질문인데 그렇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는데, 거짓으로 판명돼 당황했다.

bbq 정글러 간의 신경전도 오갔다. "내가 '보노' 김기범보다 잘한다"는 '트릭' 김강윤의 말은 진실로 나왔고, 김기범은 "내가 '트릭'보다 잘한다"는 답변이 거짓으로 나와 순식간에 서열이 정리됐다.
'팬분들 반갑습니다!' bbq-진에어, 합동 팬미팅 진행

장기자랑 시간은 bbq 신혁 코치와 진에어 '저스티스' 윤석준의 노래로 꾸려졌다.

선수들의 애장품 경매도 이어졌는데, 선수들은 자신이 사용하던 마우스, 키보드, 챌린저 자켓 등을 내놓았다. bbq '템트' 강명구는 경매품으로 가져온 수면 바지의 가격을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착용하기도. 이날 최고가는 진에어 '소환' 김준영이 2년 간 사용한 키보드와 bbq '이그나' 이동근의 올스타전 2017 유니폼이 차지했다. 한편,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추후 기부될 예정이다.

팬미팅 행사는 2018 시즌 새로 들어온 bbq의 김강윤과 이동근, 진에어의 '레이스' 권지민과 윤석준의 깜짝 입단식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팬과 선수가 함께하는 '치킨 파티'로 마무리됐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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