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1R 4주차
▶킹존 드래곤X 1-0 kt 롤스터
1세트 킹존 승 < 소환사의협곡 > kt

킹존 드래곤X가 엄청난 가속도로 kt 롤스터를 몰아치면서 32분 만에 1세트를 따냈다.

킹존 드래곤X는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한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1R 4주차 kt 롤스터와의 1세트에서 초반부터 킬을 쌓아갔고 25분 만에 킬 스코어를 10대1까지 벌리며 낙승을 거뒀다.

킹존은 중앙 지역에서 벌어진 2대2 싸움에서 '피넛' 한황호의 세주아니가 빙하감옥으로 '스코어' 고동빈의 카밀을 얼렸고 '비디디' 곽보성의 탈리야가 일방적으로 공격하면서 킬을 냈다. 수적 우위를 점하자 계속 공세를 이어가면서 '폰' 허원석의 갈리오까지 제거했다. kt는 죽었던 선수들이 다시 한 번 중단으로 합류했고 고동빈의 카밀이 마법공학 최후통첩으로 곽보성의 탈리야를 묶었고 허원석의 갈리오가 공중에 띄우면서 잡아냈다.

킹존은 16분에 중앙에 잠깐 모습을 드러냈던 한왕호의 세주아니가 1분 뒤에 다시 등장해 허원석의 갈리오에게 빙하감옥을 맞혔고 곽보성의 탈리야가 화력을 집중시켜 잡아낸 뒤 외곽 1차 포탑도 깼다.

20분에 상단에서 kt '스멥' 송경호의 갱플랭크가 포탄 세례까지 쓰면서 '칸' 김동하의 블라디미르를 잡아내려 했지만 초시계로 시간을 끌었고 주위에 있던 한왕호의 세주아니가 빙하감옥을 적중시키면서 킬을 냈다. 중앙에 모였던 kt가 화염 드래곤을 사냥하려 하자 킹존은 순간이동으로 블라디미르가 합류하면서 싸움을 열었고 한 명의 희생도 없이 kt 선수들 넷을 끊어냈다. 곧바로 내셔 남작 지역으로 달린 킹존은 견제받지 않으면서 바론 버프를 챙겼다.

중앙 지역으로 5명이 모여 치고 들어간 킹존은 포탑 다이브를 시도했고 3명을 끊어내며 킬 스코어를 10대1로 벌렸고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세 번째 화염 드래곤과 내셔 남작을 사냥한 뒤 kt의 억제기 3개를 모두 깨뜨린 킹존은 카밀과 갈리오를 잡아낸 뒤 넥서스를 무너뜨리면서 32분 만에 승리를 따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