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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SK텔레콤, 시종일관 압박하며 진에어에 1R 패배 복수!

[롤챔스] SK텔레콤, 시종일관 압박하며 진에어에 1R 패배 복수!
[롤챔스] SK텔레콤, 시종일관 압박하며 진에어에 1R 패배 복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2R 2주차
▶SK텔레콤 T1 2대1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진에어 그린윙스
2세트 SK텔레콤 < 소환사의협곡 > 승 진에어 그린윙스
3세트 SK텔레콤 승 < 소환사의협곡 > 진에어 그린윙스

SK텔레콤 T1이 초반부터 진에어 그린윙스를 압박하면서 큰 위기 없이 승리를 따냈다. 지난 1라운드에서 94분 동안 혈전을 벌인 3세트에서 역전패를 당했던 SK텔레콤은 2라운드에서는 앙갚음해내면서 5할 승률을 복귀했다.

SK텔레콤은 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2R 2주차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3세트에서 시종일관 강하게 밀어붙이면서 낙승을 거뒀고 6승6패, 승률 5할을 맞췄다.

SK텔레콤은 정글러 '블라썸' 박범찬의 자크를 하단으로 계속 보내면서 습격을 노렸다. 9분에 정면 돌파를 시도했지만 새총 발사가 빗나가면서 킬을 내지 못했던 박범찬은 1분 뒤에 포탑 다이브를 시도했고 '테디' 박진성의 자야를 집중 공격했고 '울프' 이재완의 레오나에게 킬을 선사했다.

17분에 협곡의 전령을 사냥하던 SK텔레콤은 진에어 선수들이 학익진을 펼치면서 포위했을 때 '뱅' 배준식의 바루스가 신기에 가까운 스킬 회피 능력을 보여주면서 역습을 시도했다. 박진성의 자야가 깃부르미를 통해 배준식의 바루스를 묶으려 했지만 점멸로 빠져 나왔고 동료들이 올라오자 반격을 시도해 SK텔레콤이 3킬을 챙겼다. 18분에도 상대 정글러 '엄티' 엄성현의 세주아니를 배준식의 바루스가 끊어내면서 5대0으로 격차를 벌렸다.

22분에 내셔 남작 지역에서 박범찬의 자크가 바운스로 엄성현의 세주아니를 끌고 오면서 잡아낸 SK텔레콤은 내셔 남작까지 가져갔다. 진에어가 25분에 권지민의 라칸이 배준식의 바루스를 공중에 띄웠고 윤석준의 말자하가 황천의 손아귀까지 썼지만 킬을 내지 못하면서 역으로 포탑을 잃었다.

중앙에 많은 인원을 배치하면서 압박한 SK텔레콤은 32분에 내셔 남작을 사냥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중앙에 5명을 배치한 SK텔레콤은 진에어가 권지민의 라칸을 활용해 싸움을 걸어오자 순식간에 잡아냈고 김준영의 오른까지 제거하며 중앙 억제기를 깼다. 상단에 이어 하단까지 억제기를 깬 SK텔레콤은 윤석준의 말자하를 묶으면서 싸움을 걸었고 배준식의 바루스가 쿼드라킬을 달성하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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