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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최병훈 감독 "배틀그라운드 오디션…팀플레이 위주의 선수 뽑겠다"

SKT 최병훈 감독 "배틀그라운드 오디션…팀플레이 위주의 선수 뽑겠다"
SK텔레콤 T1의 배틀그라운드 팀을 맡은 최병훈 감독이 연습생 모집 공개 오디션을 앞두고 "팀플레이를 할 줄 아는 선수를 뽑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 T1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 5GX 게임 페스티벌 현장에서 배틀그라운드 팀 연습생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 SK텔레콤 측은 이미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 예선을 진행해 80명의 선수를 추린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이번 오디션을 이틀에 걸쳐 진행하며 1일차 8라운드와 2일차 4라운드, 총 12라운드의 경기를 진행해 참가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볼 예정이다. SK텔레콤 코칭스태프가 가장 눈여겨 볼 부분은 다름 아닌 팀플레이다. 팀원들과 교류하고 소통하는 능력, 코칭스태프의 요구를 잘 들어줄 수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관찰할 계획이다.

최병훈 감독은 "개인 피지컬은 대부분 갖춰져 있다. 다른 게임도 마찬가지지만 팀 게임을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와 플레이 스타일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개인 능력도 중요하지만 팀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다"며 "이미 선발한 선수들도 경력 상관없이 발전 가능성을 보고 뽑았다. 팀플레이가 중요하다. 개인 능력은 팀에 들어오고 나서 얼마든지 만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최병훈 감독은 이번 오디션에서 최소 2명 이상은 선발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연습생 선발이 완료되고 새로운 팀이 구성되면 당분간은 팀플레이를 가다듬는데 집중하고 2019 시즌부터 대회에 나설 계획이다. 기존에 준비한 팀과 더불어 2019년에는 2개 팀 체제로 나서겠다는 각오다.

이미 선수 구성이 완료된 SK텔레콤 배틀그라운드 팀은 오는 9월 열리는 하반기 PKL부터 공식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최병훈 감독은 "다른 팀에 비해 늦게 시작해 아직은 많이 부족한 상태다. 우리는 경험이 많이 필요하다. 경험만 갖춰지면 앞으로 좋은 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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