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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KPL] 셀렉티드, '티세론' 서혁진의 시선끌기로 장기전 끝에 승리

[KRKPL] 셀렉티드, '티세론' 서혁진의 시선끌기로 장기전 끝에 승리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KRKPL) 2018 5위 결정전

▶셀렉티드 2-0 ESC 729

1세트 셀렉티드 승 < 왕자협곡 > ESC 729

2세트 셀렉티드 승 < 왕자협곡 > ESC 729

셀렉티드가 장기전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를 풀어나갔다.

셀렉티드가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한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이하 KRKPL) 2018 5위 결정전 2세트에서 ESC 729(이하 ESC)를 32분 장기전 끝에 잡으며 2대0으로 치고나갔다.

ESC는 '통' 박영준이 항우, '밍구' 추현민이 우희, '일루젼' 조성빈이 왕소군, '모카' 조민서가 여포, '라이프핵' 이승찬이 동황태일을 골랐고, 셀렉티드는 '티세론' 서혁진이 유방, '하이드란트' 유선재가 마르코폴로, '건희' 홍건희가 원가, 'JW' 박준우가 장주, 'LuA' 최영민이 손빈을 선택했다.

두 팀은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했으나 킬은 발생하지 않았고, 궁극기를 배운 뒤 열린 대규모 전투에서 첫 킬이 발생했다. 적 레드 지역에서 ESC 조민서의 여포가 셀렉티드의 손빈을 노리고 궁극기를 사용해 발을 묶었고 다른 영웅들의 도움을 받아 첫 킬을 신고했다.

ESC는 첫 킬을 올린 뒤 교전을 피하며 수비적으로 태세를 전환했으나 지속적으로 기습을 감행한 셀렉티드에게 킬을 허용했고, 폭군까지 내주며 쫒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ESC는 박영준의 항우와 조민서의 여포를 앞세워 대규모 교전을 열어 넓은 범위의 군중제어기로 이득을 취했다.

적 영웅들을 처치한 ESC는 주재자까지 손에 넣으며 셀렉티드의 라인을 압박했으나 중단 2차 포탑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포탑 사거리 안쪽으로 무리하게 들어가 재미를 보지는 못했다. 중단에서 ESC의 진격을 막아낸 셀렉티드는 서혁진의 유방을 상단과 하단으로 보내 라인을 압박했고, 나머지 영웅들은 ESC의 주재자 사냥을 방해했다.

포탑을 파괴하며 라인 상황을 유리하게 만든 셀렉티드는 주재자를 사냥하기 시작한 ESC의 뒤를 덮쳤다. 대규모 전투에서 박준우의 장주가 적들을 느려지게 만들면 유선재의 마르코폴로가 폭발적인 화력으로 적들을 잡아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셀렉티드는 적 본진 억제기 포탑을 두드리기 시작했고 중단과 하단의 모든 건물을 파괴하며 ESC의 핵까지 노렸으나 ESC 조성빈의 왕소군이 사용한 범위가 넓은 기술에 격퇴당하고 말았다. 이어 ESC가 주재자와 암흑 폭군까지 챙긴 뒤 상단을 압박하자 서혁진의 유방이 하단으로 진격해 ESC의 기수를 돌리는데 성공했다.

이후에도 셀렉티드는 서혁진의 유방으로 하단을 압박해 ESC의 시선을 분산시켰고, 기습적으로 주재자와 암흑 폭군을 손에 넣었다. 두 개의 핵심 몬스터를 챙긴 후에도 셀렉티드는 ESC의 수비라인을 뚫지 못하고 본진 입구에서 고전했다.

셀렉티드 서혁진의 유방은 주재자가 다시 등장할 즈음 하단을 압박해 ESC가 후퇴하게 만들었고, 그 때 유선재의 마르코폴로가 적 동황태일을 잡아 수적 우위에 올랐다. 주도권을 잡은 셀렉티드는 곧바로 적 본진에 들어가 수비진을 무시한채 핵을 터트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포=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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