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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썬' 김태양. 데뷔 첫 펜타킬…시즌 2호

펜타킬을 기록한 '썬' 김태양.
펜타킬을 기록한 '썬' 김태양.
아프리카 프릭스의 미드 라이너 '썬' 김태양이 kt 롤스터와의 2세트에서 조이로 맹활약하면서 데뷔 첫 펜타킬을 달성했다.

김태양은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2R 3주차 kt 롤스터와의 2세트에서 28분에 상단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kt 선수들을 한 명씩 눕히면서 5명을 모두 잡아내며 펜타킬을 달성했다. 이번 스프링에서 펜타킬은 두 번째다. 그리핀의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이 카이사로 달성했고 1라운드에서 달성했고 김태양이 데뷔 첫 펜타킬을 신고했다.

28분에 상단 억제기를 밀린 kt는 '스맵' 송경호의 요릭에게 순간이동을 타고 뒤에서 덮치는 전술을 구사했다. 아프리카의 원거리 딜러 '에이밍' 김하람의 애쉬를 노린 송경호는 결국 잡아내긴 했지만 아프리카의 화력을 담당하던 김태양의 조이를 간과했다.

김태양이 펜타킬을 기록한 순간.
김태양이 펜타킬을 기록한 순간.

김태양의 조이는 쿨쿨방울을 맞힌 뒤 통통별을 적중시키면서 갈리오를 먼저 끊어냈고 애쉬를 잡아내느라 깊숙하게 들어온 요릭까지 끊어냈다. 근처에 있던 김기인의 아트록스가 kt의 원거리 딜러 전태권의 칼리스타와 정글러 고동빈의 엘리스의 체력을 빼놓자 한 번에 잡아낸 김태양은 홀로 살아 남아 도망치던 곽보성의 야스오까지 잡아내며 펜타킬을 달성했다.

김태양은 "펜타킬은 나 혼자 잘한다고 해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팀 동료들이 도움을 줬기에 가능한 기록이다. 동료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라고 공을 돌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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