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존 드래곤X 2대0 kt 롤스터
1세트 킹존 드래곤X 승 < 소환사의협곡 > kt 롤스터
2세트 킹존 드래곤X 승 < 소환사의협곡 > kt 롤스터
킹존 드래곤X가 양 팀 합쳐 37킬이 나온 난타전 끝에 kt 롤스터를 제압했다.
킹존은 2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2R 5주차 경기에서 kt에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킹존이 드래곤 앞 교전으로 경기를 뒤집자 kt도 끝까지 치열하게 맞섰고 결국 마지막 교전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킹존이 승자가 됐다. 킹존은 11승째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맹추격했고 kt는 12패에 몰렸다.
kt가 선취점을 올렸다. 상단을 두드린 킹존은 4분 다시 한 번 '스코어' 고동빈의 신 짜오가 상단으로 올라가 갱플랭크를 잡았다. 킹존은 '커즈' 문우찬의 렉사이를 순조롭게 키워 나갔고 하단에서 대지 드래곤을 가져갔다. 킹존은 하단에서 힘으로 kt 하단 듀오를 몰아내고 첫 포탑을 철거했고 kt는 그 사이 협곡의 전령을 사냥했다.
킹존은 상단에서 다시 손실을 봤다. kt가 교전을 열어 '킹겐' 황성훈의 아칼리가 렉사이를 잡아냈고 '비디디' 곽보성의 리산드라가 뒤에서 진입해 서릿발을 적중시키며 신 짜오가 2킬을 챙긴 후 포탑까지 파괴했다. 킹존은 '데프트' 김혁규의 코그모가 2킬을 챙기고 바람 드래곤을 가져가며 만회했다.
킹존이 20분 한 번의 교전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양 팀이 중단에 모여든 상황에서 킹존이 하단에서 아칼리를 노려 교전을 열었고 코그모가 좁은 지형에서 편안하게 딜을 넣고 '라스칼' 김광희의 갱플랭크가 포탄 세례로 지원하며 에이스를 띄웠다. 두 번째 대지 드래곤을 챙긴 킹존은 내셔 남작을 사냥했고 이를 막으러 온 kt를 사냥해 4킬을 추가했다.
킹존은 바론 버프를 두르고 진격했고 코그모의 화력으로 kt를 몰아냈다. kt도 분전하며 수비를 펼쳤다. 라이즈 궁극기를 타고 들어온 코그모를 끊었고 '제니트' 전태권의 베인이 더블 킬, 쿼드라킬을 기록하며 킹존을 몰아냈다. 킹존은 바론 버프 끝자락에 하단에서 공격에 나섰고 포탄세례로 리산드라를 쫓아내고 억제기 두 개를 파괴했다. 킹존은 코그모를 끊으러 들어온 아칼리를 잡아내며 에이스를 띄우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를 완성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