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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김도욱, '전 시즌 4강' 남기웅 완파하고 16강 진출

[GSL] 김도욱, '전 시즌 4강' 남기웅 완파하고 16강 진출
◆GSL 2019 시즌3 코드S 32강 C조
▶최종전 김도욱 2대 남기웅
1세트 김도욱(테, 11시) 승 < 킹스코브 > 남기웅(프, 5시)
2세트 김도욱(테, 11시) 승 < 선더버드 > 남기웅(프, 5시)

진에어 그린윙스 김도욱에 사샤 호스틴을 잡아낸 여세를 몰아 지난 시즌2에서 4강에 오른 남기웅까지 제압하면서 16강에 올라갔다.

김도욱은 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9 시즌3 코드S 32강 C조 최종전 남기웅과의 대결에서 1세트에서는 양방향 견제를 성공시켰고 2세트에서는 장기전 끝에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승리했다.

김도욱은 1세트에서 주병력과 땅거미지뢰를 따로 활용하면서 남기웅의 앞마당과 6시 확장을 동시에 두드렸고 탐사정을 무려 18기나 잡아냈다. 의료선 2기를 활용해 프로토스의 4시 앞마당에 드롭한 김도욱은 수정탑 2개를 파괴했고 지뢰 1기를 또 6시에 밀어 넣으면서 피해를 입혔다. 똑같은 방식으로 네 번이나 공격을 성공시킨 김도욱은 편안하게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 의료선 견제를 시도하던 김도욱은 남기웅이 점멸 추적자를 확보한 탓에 성과를 내지 못했다. 큰 교전 없이 눈치 싸움을 벌이면서 인구수 200을 채운 김도욱은 해방선과 의료선, 바이오닉으로 병력을 구성했고 중앙 지역에 행성 요새를 안착시켰다. 병력을 생산하느라 신경을 쓰지 못했던 김도욱은 남기웅의 분열기가 쓴 정화 폭발 한 번에 인구수 20이 줄어들었다. 그나마 해방선이 자리를 잡고 있었던 김도욱은 치고 들어온 프로토스의 병력을 잡아내며 균형을 유지했다.

해방선과 바이오닉 병력에다 바이킹을 충원한 김도욱은 폭풍함을 앞세운 남기웅의 병력과 대치전을 펼쳤다. 남기웅이 1시 지역에 연결체를 건설한 것을 확인한 김도욱은 12시에서 싸움을 걸어 거신과 폭풍함을 줄였고 연결체까지 파괴했다.

남기웅이 10기의 암흑기사를 12시로 보내면서 행성요새를 순식간에 파괴하자 김도욱은 2시와 3시 지역으로 보낸 주요 병력으로 연결체를 무너뜨렸다. 남기웅이 암흑기사의 점멸까지 활용하면서 복구한 테란의 사령부를 깨뜨리자 김도욱은 주병력을 이끌고 순회 공연에 성공, 연결체 4개를 파괴했고 프로토스의 주병력 숫자도 줄였다.

김도욱은 남기웅의 마지막 확장 기지인 6시와 7시를 두드리면서 광자포와 보호막충전소로 버티던 프로토스의 자원줄을 끊어내고 16강에 올라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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