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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해설자 겸 선수 전태양, 패승승으로 조성주 격파! 조 1위

[GSL] 해설자 겸 선수 전태양, 패승승으로 조성주 격파! 조 1위
◆GSL 2019 시즌3 코드S 32강 E조
▶승자전 전태양 2대1 조성주
1세트 전태양(테, 7시) < 뉴리퍼그넌시 > 승 조성주(테, 1시)
2세트 전태양(테, 5시) 승 < 선더버드 > 조성주(테, 11시)
3세트 전태양(테, 5시) 승 < 아크로폴리스 > 조성주(테, 11시)

해설자와 선수를 병행하고 있는 전태양이 패승승으로 조성주를 제압하고 조 1위로 16강에 올라갔다.

전태양은 1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GSL 2019 시즌3 코드S 32강 E조 승자전에서 조성주를 상대로 장기전 끝에 승리를 따냈다.

1세트는 조성주가 가져갔다. 조성주는 전태양의 본진 근처에 2개의 병영을 전진시켜 지으면서 전태양의 본진을 견제했다. 3기의 사신이 모이자 치고 들어간 조성주는 전태양의 건설로봇을 두드리면서 줄여줬다. 사신을 6기까지 모은 조성주는 화염차 1기와 함께 전태양의 본진을 노렸고 건설로봇과 해병을 끊어낸 뒤 전태양의 밴시가 수비에 동원되도록 강제했다. 전태양의 병력이 본진을 비울 때마다 사신을 밀어 넣으며 피해를 입힌 조성주는 전태양이 밴시와 사이클론으로 올인하게 만들었고 공성전차로 수비해내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조성주는 2세트에 화염차와 불곰을 조합한 타이밍 러시를 시도했지만 전태양의 화염차에 의해 발각되면서 힘이 빠지는 듯했다. 화염차 드롭을 통해 건설로봇 9기를 잡아준 조성주는 균형을 맞췄다. 조성주의 견제를 막아낸 전태양은 공성전차 4기를 이끌고 치고 나왔고 당황해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상대의 실수를 파고 들었고 밤까마귀의 자동포탑과 공성전차의 힘을 앞세워 세트 스코어 1대1을 만들어냈다.

조성주가 1세트에 썼던 전진 2병영 사신 압박 작전을 다시 구사했지만 전태양은 두 번 당하지 않았다. 벙커 2개를 지으면서 수비에 집중한 전태양은 밤까마귀와 공성전차, 해병을 모아 조성주의 언덕 아래에 자리를 잡으면서 기술실을 파괴하는 등 성과를 만들어냈다. 조성주가 아래로 내려오지 못하게 막아 놓은 전태양은 바이킹과 해방선을 동원하면서 공중까지 장악했다.

조성주는 의료선 3기 분량의 해병을 아래로 돌리면서 견제를 시도했고 전태양이 정면으로 들어오자 전후에서 치고 들어오면서 조이기를 풀어냈다. 대치선을 유지한 조성주는 해병을 견제용으로 활용하면서 전투순양함을 모으기 시작했다. 차원도약을 통해 전투순양함으로 견제하던 조성주는 전태양의 기민한 움직임에 의해 유닛을 잃었고 역으로 전태양이 전투순양함을 대거 모았다.

바이킹과 전투순양함으로 펼쳐진 중앙 교전에서 전태양은 방해 매트릭스를 제대로 사용한 뒤 전투순양함의 차원도약으로 조성주의 뒤를 잡으면서 공중전에서 이득을 봤다. 자원력에서도 앞선 전태양은 지상과 공중 전투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16강에 진출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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