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 10주차
▶한화생명e스포츠 0-1 그리핀
1세트 한화생명 < 소환사의협곡 > 승 그리핀
그리핀이 모데카이저로 플레이한 톱 라이너 '도란' 최현준을 앞세워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1세트를 퍼펙트 게임으로 장식했다.

그리핀은 1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10주차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1세트에서 최현준이 킬을 연달아 가져가면서 압도적으로 성장했고 상대에게 포탑, 킬, 드래곤, 내셔 남작 등을 하나도 내주지 않으면서 압승을 거뒀다.

그리핀은 14분에 두 번째 드래곤을 가져갔고 한화생명이 협곡의 전령을 노리자 5명이 합류하면서 싸움을 걸었다. 한화생명이 협곡의 전령을 사냥하긴 했지만 전령의 눈을 챙기지 못하도록 압박한 그리핀은 '도란' 최현준의 모데카이저와 '타잔' 이승용의 엘리스가 1킬씩 챙기면서 2대0으로 리드했다.
골드 획득량에서도 3,000 차이로 앞서 나간 그리핀은 19분에 한화생명의 상단 정글에서 최현준의 모데카이저가 '키' 김한기의 알리스타를 잡아내면서 3대0으로 앞서 나갔다. 25분에 한화생명 선수들이 보이자 곧바로 싸움을 연 그리핀은 '보노' 김기범의 세주아니와 김한기의 알리스타를 끊어냈고 내셔 남작을 챙겼다.

26분에 한화생명의 하단 정글로 파고 든 그리핀은 '리헨즈' 손시우의 탐 켄치가 심연의 통로로 이동한 뒤 혀채찍으로 '상윤' 권상윤의 카이사를 느리게 만들자 최현준의 모데카이저가 화력으로 잡아내면서 하단 억제기까지 밀어냈다.

하단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최현준의 모데카이저가 트리플 킬을 가져간 그리핀은 억제기를 무너뜨렸고 쌍둥이 포탑까지 밀고 들어가면서 퍼펙트 게임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