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타이탄즈 3대2 뉴욕 엑셀시어
1세트 밴쿠버 2 < 일리오스 > 0 뉴욕
2세트 밴쿠버 1 < 하나무라 > 2 뉴욕
3세트 밴쿠버 3 < 블리자드 월드 > 2 뉴욕
4세트 밴쿠버 2 < 하바나 > 3 뉴욕
5세트 밴쿠버 2 < 리장 타워 > 1 뉴욕
밴쿠버 타이탄즈가 '짜누' 최현우의 활약에 힘입어 풀세트 혈전 끝에 뉴욕 엑셀시어를 제압했다.
밴쿠버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마이프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2019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4 5주차 경기에서 뉴욕에 3대2로 승리했다. 밴쿠버는 불리한 상황마다 최현우가 디바와 로드호그로 변수를 만들며 경기를 뒤집었고 지원가들이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의 시즌 25승째를 합작했다.
밴쿠버가 1세트 '일리오스'를 가져가며 기선을 제압했다. 1라운드 폐허 맵에서 밴쿠버는 완벽한 팀워크로 뉴욕의 포커싱을 흘리며 거점을 선점했고 '슬라임' 김성준의 루시우가 공수 양면으로 활약을 펼치며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2라운드 등대 맵에서도 밴쿠버는 김성준의 활약으로 거점을 챙겼고 '짜누' 최현우의 자폭이 적중하며 거점을 탈환하고 승리를 가져갔다.
뉴욕은 2세트 '하나무라'에서 반격했다. 뉴욕은 '플라워' 황연오의 파라가 활약하며 A거점 점령했고 맥크리로 조합을 바꿔 아나와 메르시의 풀 케어를 받은 맥크리가 연이어 킬을 내며 2점을 가져갔다. 수비에 나선 뉴욕은 '쪼낙' 방성현의 아나가 수면총을 맞추며 시간을 줄였고 밴쿠버는 마지막 공격에서 '학살' 김효종의 눈보라로 A거점을 차지했다. 뉴욕은 위기의 순간 '리베로' 김해성의 메이가 킬을 만들며 거점을 지켰고 단단하게 밴쿠버를 막아서며 1대1을 맞췄다.
밴쿠버가 3세트 '블리자드월드'에서 다시 앞서갔다. 밴쿠버는 황연오의 한조를 앞세운 뉴욕의 공격에 2점을 내줬지만 '트와일라잇' 이주석의 아나를 필두로 버티며 수비를 마쳤다. 공격에 나선 밴쿠버는 최현우의 로드호그가 킬을 내며 화물 호위에 나섰고 '범퍼' 박상범의 초강력 증폭기와 함께 눈보라로 수비를 정리하며 2점을 차지했다. 밴쿠버는 눈보라로 뉴욕은 끈끈한 수비를 뚫고 종착지에 도달했다.
4세트 '하바나'를 뉴욕이 가져갔다. 뉴욕은 '마노' 김동규와 '메코' 김태홍의 꼼짝마-갈고리 연계가 적중하며 1점을 가져갔고 눈보라로 창고 구간을 뚫었다. 뉴욕은 정확한 포커싱으로 밴쿠버를 잡고 전진해 3점을 차지했다. 뉴욕은 방성현의 아나가 킬을 올리고 나노 강화제로 팀을 케어하며 수비를 펼쳤고 밴쿠버는 '스티치' 이충희의 한조가 4킬을 올리며 추가시간 어렵게 1점을 가져갔다. 밴쿠버는 딜러진의 활약으로 빠르게 2경유지를 통과했지만 눈보라에 막히며 경기는 풀세트를 향했다.
밴쿠버가 5세트 '리장타워'에서 승리를 완성했다. 1라운드 야시장 맵에서 뉴욕은 밴쿠버에 점령도를 내주며 끌려갔지만 눈보라에 젠야타가 호응하며 거점을 빼앗았고 젠야타가 화력을 퍼부으며 거점을 지켜 역전승을 거뒀다. 2라운드 관제 센터 맵에서 밴쿠버가 반격했다. 메이-리퍼 운용에서 앞서며 점령도를 높인 밴쿠버는 최현우의 자폭이 적중하며 100대0을 만들었다. 3라운드 정원 맵에서 밴쿠버는 웅화와 함께 거점을 가져갔고 효율적으로 궁극기를 분배해 점령도를 높이며 승리를 가져갔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