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GA는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3 1주차 A-C조 경기에서 킬 포인트 26점으로 40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31킬을 쓸어 담으며 37점을 차지한 미디어 브릿지 스퀘어가 그 뒤를 이었고 라베가가 32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EVGA는 에란겔에서 진행된 1라운드에서 9킬 화력을 뽐내며 3위를 기록했다. EVGA는 안전구역 북쪽에 자리잡고 미디어 브릿지 스퀘어를 단숨에 정리하는 화력을 뽐냈다. EVGA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루인스 인근에서 일어난 난전에 참여해 킬을 쌓았지만 이후 교전에서 전력을 잃으며 6위로 탈락했다. 초반 전력을 잃었지만 마지막까지 두 명을 지킨 미카엘이 9킬로 치킨을 차지했다.
EVGA는 사녹에서 진행된 2라운드에서 5킬 3위를 기록하며 10점을 더했다. 좁은 전장에서 빠르게 팀들이 줄어가는 가운데 EVGA는 브라보 캠프를 중심으로 형성된 안전구역 중앙에 자리를 잡고 킬을 챙겼다. 자기장이 좁혀드는 가운데 EVGA는 안전구역 서쪽에서 스타덤 e스포츠의 마지막 생존자를 정리하며 마지막 3파전을 벌렸고 월드 클래스의 화력에 무너지며 3위를 기록했다. 월드 클래스는 '야야바' 권승법의 화력을 앞세워 엘리먼트 미스틱을 정리하며 10킬로 치킨을 가져갔다.
EVGA는 계속해서 유리하게 자기장이 형성되며 웃었다. 안전구역을 차지한 팀들의 단단한 수비에 20분 10팀이 살아남았다. 단단하게 자리를 지킨 EVGA는 진입을 노리는 담원 게이밍으로 공격해 정리했다. EVGA는 '스틱스' 이승범을 앞세워 엔투스 포스를 공격해 쓰러뜨렸지만 '인디고' 설도훈의 분전에 전력을 잃었고 수적으로나 위치상으로나 유리한 고지를 잡은 라베가와의 교전에 패하며 2위를 기록했다. 끝까지 단단한 수성을 보여준 라베가가 8킬로 치킨을 차지했다.
마지막 4라운드, EVGA는 5킬 7위로 6점을 차지하며 1위를 수성했다. 수송기는 로스 레오네스 서쪽에서 페카도를 지났고 첫 자기장은 로스 레오네스를 중심으로 남쪽에 형성됐다. 로스 레오네스 북쪽에 자리 잡은 EVGA는 '언더' 박성찬의 샷으로 킬을 올리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세 번째 자기장이 동쪽으로 이동한 가운데 EVGA는 안전구역 북서쪽을 차지하고 라베가와 대치했다.
다섯 번째 자기장은 남서쪽으로 형성됐고 EVGA는 라베가를 공격해 킬을 챙겼다. EVGA는 긱스타의 공격에 탈락했지만 2위 엔투스 포스가 점수를 챙기지 못하며 웃었다. 경기는 난전으로 치달았고 디토네이터가 과감하게 공격에 나서 '위키드' 김진형의 수류탄으로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를 정리했다. 미디어 브릿지는 담원 게이밍을 기습해 정리했지만 그 과정에서 전력을 잃었고 디토네이터가 '히카리' 김동환의 샷으로 미디어 브릿지를 무너뜨리며 9킬로 1위를 차지했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 페이즈3 1주차 A-C조 경기
1위 DPG EVGA (C) 40점
2위 미디어 브릿지 스퀘어 (C) 37점
3위 라베가 (C) 32점
4위 OGN 엔투스 포스 (A) 32점
5위 디토네이터 (C) 26점
6위 긱스타 PDV (A) 24점
7위 담원 게이밍 (A) 23점
8월드 클래스 (A) 23점
9위 젠지 e스포츠 (A) 21점
10위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 (A) 21점
11위 미카엘 (C) 21점
12위 엘리먼트 미스틱 (C) 20점
13위 APK 프린스 (A) 14점
14위 스타덤 e스포츠 (A) 14점
15위 MVP (C) 5점
16위 그리핀 레드 (C) 5점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