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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L] 사녹 휩쓴 DPG 다나와, 36점으로 중간 집계 선두

DPG 다나와의 '야차' 김대영.
DPG 다나와의 '야차' 김대영.
DPG 다나와가 사녹에서 21점을 챙기며 종합 36점으로 중간 집계 선두를 차지했다.

DPG 다나와는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3 1주차 B-C조 경기 1, 2라운드에서 20킬 36점으로 중간 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에 1위를 차지한 아프리카 페이탈은 13킬 23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의 '섀도우' 이승순.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의 '섀도우' 이승순.


에란겔에서 펼쳐진 1라운드는 12킬을 획득하며 생존 1위에 올라 총 22점을 확보한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 차지했다 첫 안전지대가 소스노브카 섬을 포함하며 형성돼 많은 팀들의 위치 이동이 시작됐다.

밀타 발전소에서 경기를 시작한 아프리카 페이탈은 보트를 타고 소스노브카 섬 남쪽으로 진입했다. 이후 뒤따라 진입하던 SK텔레콤 T1에 공격을 퍼부어 보트를 폭파시켜 4킬을 획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자기장 변화에 맞춰 조금씩 이동하던 아프리카 페이탈은 원이 완전하게 군사기지에 형성되자 차량에 탑승해 빠르게 안전지대로 진입했고 중심부에 자리한 벙커를 차지했다. '스타일' 오경철은 북쪽에 자리잡았고 나머지 3명은 남쪽 벙커에 자리했다.

아프리카 페이탈은 안전지대에 지속적으로 포함돼 경기 후반까지 전력을 온전히 보전했고 줄어드는 원에서 이동하는 적들을 공격해 킬 포인트를 쓸어담았다. 마지막 원까지 완벽하게 장악한 아프리카 페이탈은 서북쪽에서 진격하며 동북쪽의 미카엘과 스퀘어를 정리한 DPG 다나와와 마지막 전투를 준비했다.

각을 넓게 벌린 DPG 다나와에 먼저 한 명이 기절했지만 'NN' 한민규의 장거리 견제와 적들의 시야를 피해 후방으로 이동한 오경철의 양동 작전으로 적들을 손쉽게 제압하며 승리했다.

DPG 다나와의 '청각' 이일호.
DPG 다나와의 '청각' 이일호.


사족에서 진행된 2라운드는 유적지에서 주변을 장악한 DPG 다나와가 킬 11점을 획득하며 1위를 가져갔다. 원은 서쪽에 위치한 유적지를 포함하며 형성됐고 유적지 남쪽 산지를 중심으로 줄어들었다.

유적지를 빠르게 점령한 DPG 다나와는 북쪽 다리를 건너오는 적들을 견제하며 킬 포인트를 챙겼다. 경기를 이어가던 중 '이노닉스' 나희주를 잃었지만 거점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순위를 지켜냈고 원이 유적지에서 벗어났을 때 외곽에서 천천히 진격하며 주변을 정리했다.

서쪽에서 다수의 팀들이 교전을 벌이자 '청각' 이일호와 '캐치' 송강현이 서쪽 외곽으로 이동해 적들을 노렸고 '야차' 김대영은 동쪽에서 주변을 살폈다. 서쪽에서 DPG 다나와는 혼자 살아남은 라베가의 '레이닝' 김종명을 정리하며 거점을 확보했다.

마지막 원에서 DPG 다나와는 넓게 펼친 각을 활용해 전원 생존한 상태로 북쪽으로 진격하는 쿼드로를 공격해 2명을 처치했다. 그때 동쪽 건물에서 빠져나온 VSG를 놓치지 않고 공격을 퍼부어 빠르게 정리했고 수적 우위를 앞세워 쿼드로를 탈락시키며 치킨을 차지했다.

송파=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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