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트리그] 조1위 박인수 "예방주사 맞은 것 같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11820504101743b78bb582522184821539.jpg&nmt=27)
박인수는 1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1 개인전 32강 C조 경기에서 배성빈, 김승태의 추격을 따돌리고 1위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Q 죽음의 조에서 1위로 살아 남았다.
A 32강부터 예방주사를 세개 맞은 것 같다. 16강에서는 더 편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조별 예선이었는데 정말 힘들었다.
Q 치열한 조임에도 불구하고 팬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Q 이번 시즌 예선부터 시작해 계속 죽음의 조에 속해있다.
A 이번 시즌부터 시드라는 것이 생겼는데 내가 아무래도 8위를 하다 보니 강한 선수들과 같은 조에 속하는 것 같다. 그래도 나에게는 나쁘지 않은 결과라 생각한다.
Q 조1위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나.
A 사실 방심하면 탈락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 죽음의 조라 방심조차 할 수 없어서 더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다.
Q 지난 시즌 개인전 결승전에서 8위를 해 이번 시즌 첫 경기를 준비하는데 부담감이 심했을 것 같다.
A 부담감이라기 보다는 그때 8위를 한 것이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 8위를 하고 난 이후 연습량의 한계치를 시험하고 있을 정도로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무관의 제왕'이라는 말을 떨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 최하위를 하면서 좌절을 많이 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팬들이 지속적으로 응원해 주시고 내가 1위를 할 것이라 예상해 주는 것을 보며 힘을 많이 얻는다. 계속 믿어 주시는 팬들께 항상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