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시즌을 컨텐더스에서 시작할 팀을 결정하는 컨텐더스 코리아 시드 결정전이 19일 완료됐다. 8개 팀이 참가한 이번 시드 결정전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비공개로 진행됐다. 러너웨이가 첫 경기 패배를 씻어내고 결승에 진출해 O2 블라스트를 3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지난 시즌 상위권을 기록했던 젠지와 EM이 각각 3, 4위를 차지하며 시드권을 지켰다.

개편된 2020시즌 컨텐더스는 오픈 디비전과 더 긴밀하게 상호작용한다. 먼저 7주간의 오픈 디비전 경기를 통해 상위 8팀이 트라이얼에 진출해 컨텐더스 하위 4팀과 8개의 컨텐더스 진출 권한을 두고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를 치른다.
트라이얼-컨텐더스 주차를 한 차례 반복한 후에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오픈 디비전과 두 번의 트라이얼-컨텐더스를 치른다. 모든 정규시즌 과정을 마친 후에는 플레이오프 점수를 합산해 상위 8팀을 가려 챔피언을 결정할 더블 엘리미네이션 플레이오프 토너먼트로 시즌을 마무리 한다.
2020시즌의 첫 단계인 오픈디비전은 지난 4일 막을 올려 2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오픈디비전 플레이오프가 마무리된 후 트라이얼 주차가 시작돼 본격적으로 한국 컨텐더스의 왕좌를 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