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엑셀시어 3대1 워싱턴 저스티스
1세트 뉴욕 0 < 네팔 > 2 워싱턴
2세트 뉴욕 3 < 도라도 > 2 워싱턴
3세트 뉴욕 3 < 왕의 길 > 1 워싱턴
4세트 뉴욕 1 < 호라이즌 달 기지 > 0 워싱턴
뉴욕 엑셀시어가 침착한 운영으로 워싱턴 저스티스의 공세를 받아치며 승리를 거뒀다.
뉴욕은 9일 미국 워싱턴 D. C.에 위치한 디 앤섬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2020 5주차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뉴욕은 쟁탈전을 내준 후 '쪼낙' 방성현의 젠야타가 상대의 솜브라 조합에 흔들리지 않으며 워싱턴의 공격력을 떨어뜨리고 시즌 5승 고지에 올랐다.
1세트 '네팔'에서 워싱턴이 기선을 제압했다. 양 팀은 트레이서-솜브라로 맞붙어 난전을 펼치며 거점을 주고받았다. '에임갓' 권민석의 젠야타가 정확한 샷으로 킬을 올리며 거점을 챙긴 워싱턴은 'Stratus' 에단 얀켈의 EMP로 쐐기를 박으며 선승을 거뒀다. 2라운드, 워싱턴은 'Corey' 코리 니그라의 토르비욘으로 뉴욕의 돌진 조합을 받아치며 99%를 만들었고 마지막 싸움에서 다시 한 번 권민석이 트레이서를 잡고 변수를 만들어내며 100대99로 승리를 가져갔다.
뉴욕이 2세트 '도라도'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선공에 나선 워싱턴은 꼼짝 마-갈고리 연계로 균열을 내며 빠르게 화물을 밀고 갔다. 워싱턴은 젠야타가 뒤로 돌아 추가시간 2점을 가져갔지만 뉴욕이 마지막 구간 '아나모' 정태성의 집결과 함께 워싱턴을 몰아내며 수비를 마쳤다. 공격에 나선 뉴욕은 '넨네' 정연관의 트레이서와 '리베로' 김해성의 솜브라가 활약하며 빠르게 전진했고 '마노' 김동규의 윈스턴이 원시의 분노로 EMP에 호응하며 화물을 밀어 넣고 1대1을 맞췄다.
뉴욕은 3세트 '왕의길'을 가져가며 리드를 잡았다. 트레이서-솜브라로 공격에 나선 뉴욕은 '쪼낙' 방성현의 부조화의 구슬과 함께 정확한 포커싱을 선보이며 거점을 차지했고 EMP로 혼전을 뚫고 어렵게 경유지를 지났다. 속도를 높인 뉴욕은 지원가 궁극기와 함께 뛰어들어 3점을 차지했다. 뉴욕은 솔져: 76-솜브라 조합으로 수비를 펼쳤고 A거점을 내줬지만 단단한 수비를 펼쳐 시간을 줄였다. 침착하게 지원가 궁극기를 활용하며 워싱턴의 공세를 막아낸 뉴욕은 2점을 내주지 않고 수비를 마쳤다.
뉴욕이 4세트 '호라이즌달기지'에서 승리를 완성했다. 뉴욕은 방성현의 수면총과 함께 솜브라를 잡으며 거점에 진입했고 리퍼-메이 화력을 살려 1점을 가져갔다. B거점 수비에 나선 워싱턴은 코리 니그라의 솜브라가 뉴욕을 흔들며 궁극기를 배분하고 점령도를 내주지 않았다. 수비로 전환한 뉴욕은 화력을 집중해 거점 난전을 정리했고 집결과 함께 EMP를 받아치며 '완막'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