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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CK] 난전에서 날아오른 WGS! EM 꺾고 결승 진출

WGS 피닉스(사진=중계 방송 캡처).
WGS 피닉스(사진=중계 방송 캡처).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2020 시즌1 1주차 4강
▶WGS 피닉스 3대0 엘리먼트 미스틱
1세트 WGS 2 < 리장 타워 > 0 EM
2세트 WGS 3 < 아이헨발데 > 2 EM
3세트 WGS 3 < 도라도 > 1 EM

WGS 피닉스가 난전 속에서 불사조처럼 날아오르며 엘리먼트 미스틱(이하 EM)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WGS는 서울 송파구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2020 시즌1 1주차 4강 EM과의 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WGS는 레킹볼-자리야 탱커 조합으로 난전을 만들면 트레이서-둠피스트 딜러진이 활발하게 움직여 킬을 올리며 EM에 파죽지세로 경승을 향했다.

WGS는 난전 집중력을 보여주며 1세트 '리장타워'를 가져갔다. 1라운드 오리사-시그마를 꺼낸 EM은 '록시' 박시헌의 시그마가 맹활약을 펼치며 점령도를 99까지 올렸지만 WGS는 아나-브리기테 지원가 조합의 강점을 살려 유지력을 더하며 100대99 역전승을 가져갔다. 2라운드 WGS는 레킹볼-자리야를 선택해 적극적으로 EM을 흔들고 '에이스' 김민수의 트레이서가 킬을 만들며 승리를 거뒀다.

WGS가 2세트 '아이헨발데'도 가져가며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선공에 나선 WGS는 레킹볼을 필두로 트레이서-둠피스트 돌진 조합을 꺼냈고 고전 끝에 트레이서가 활약하며 화물 운송에 나섰다. 과감하게 궁극기를 퍼부어 속도를 높인 WGS는 둠피스트와 트레이서가 EM의 진형을 무너뜨리며 3점을 차지했다.

수비로 전환한 WGS는 EM의 단단한 2방벽 조합에 빠르게 A거점을 내줬지만 성문 앞에서 '띵크' 문종훈의 레킹볼과 김민수의 트레이서가 EM을 흔들며 시간을 줄였다. EM이 '저스트' 신현성의 리퍼를 앞세워 수비를 뚫어내자 WGS도 김민수의 리퍼로 맞붙을 놨고 종착지 앞 나노-죽음의 꽃으로 위기를 막아냈다. 기세를 잡은 WGS는 리퍼가 끝까지 살아남아 킬을 올리며 수비에 성공했다.

3세트 '도라도'에서 WGS가 승리를 완성했다. 리퍼-둠피스트로 공격에 나선 WGS는 '발렌타인' 김병주의 둠피스트가 수비를 무너뜨리며 첫 경유지를 지났다. 레킹볼을 앞세워 EM의 2방벽을 무력화 시키며 전진한 WGS는 좁은 구간 교전에서 '아즈텍' 박정수의 힐밴이 적중하며 2분 40여초를 남기고 종착지에 도달했다.

막다른 골목에 몰린 EM은 같은 조합으로 맞대결에 나섰다. EM은 나노 강화제를 받은 트레이서의 활약으로 어렵게 첫 경유지를 지났지만 한 수 위의 조합 운용을 보여준 WGS에 휘둘리며 더 이상 전진하지 못했다. WGS는 나노-둠피스트로 마지막 교전을 정리하며 한 점에서 수비를 마치고 3대0 완승을 확정지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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