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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드디어 출격! 베일 벗는 태평양 컨퍼런스…8주차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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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드래곤즈(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버워치 리그 8주차 경기가 28일 온라인으로 재개된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오랫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태평양 컨퍼런스 팀들이 출격해 베일에 싸여있던 전력을 공개하는 동시에 대서양 컨퍼런스에서는 하위권 탈출을 건 치열한 맞대결이 펼쳐진다.

◆첫 경기 치르는 중국 4팀…화려한 딜러 싸움 펼칠까

중국을 연고로 하는 네 팀은 긴 기다림 끝에 첫 경기를 치른다. 28일 오후 광저우 차지와 상하이 드래곤즈의 경기를 시작으로 네 팀 간의 자존심을 건 경쟁이 펼쳐지게 된다.

시즌 시작 전 많은 관계자들에게 강팀으로 평가 받은 상하이가 드디어 경기에 나서 더욱 주목을 모으는 경기다. 상하이는 창단 첫 스테이지 우승을 이끈 '띵' 양진혁과 '디엠' 배민성과 함께 서울 다이너스티의 '플레타' 김병선과 컨텐더스에서 활약했던 '립' 이재원을 영입하며 막강한 딜러진을 꾸렸다.

광저우 역시 지난 시즌 딜러진의 파괴력을 앞세워 눈에 띄는 경기력을 보여줬기에 두 팀의 맞대결이 더욱 기대된다. 특히 다양한 투사체 딜러를 능숙하게 다루는 'nero' 찰리 즈와그는 광저우에 화력과 유연함을 더한다. 최근 리그에서 많은 팀들이 딜러의 활약이 승리로 직결되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두 팀의 경기는 화끈한 딜러 싸움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 뒤를 잇는 청두 헌터즈와 항저우 스파크의 경기 역시 화끈함으로는 뒤지지 않는다. 3탱커-3힐러 메타를 거스르는 공격 조합을 자랑했던 청두인 만큼 공격적인 경기를 펼칠 것이라 기대된다. 또한 윈스턴이 로테이션에서 제외되며 생긴 메인 탱커 자리를 'Ameng' 딩멍한의 레킹볼이 채울 지도 또 하나의 볼거리이다.

항저우는 다른 중국 팀들에 비해 화려함보다는 단단한 탱커-힐러 라인이 돋보이는 팀이지만 만개한 기량의 '갓스비' 김경보가 있는 딜러진 역시 절대 무시할 수 없다. 또한 청두와 항저우 모두 비시즌 주전 라인업에 변화를 거의 주지 않은 팀인 만큼 끈끈한 팀워크도 기대해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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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쇼크의 '최효빈' 최효빈(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베일 벗는 태평양 컨퍼런스, 샌프란시스코에 제동 걸 팀은

중국 팀들과 함께 태평양 컨퍼런스 팀들도 드디어 출격한다. 샌프란시스코 쇼크가 한 경기 만으로도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확실하게 보여준 가운데 LA 형제 팀들과 서울 다이너스티가 샌프란시스코의 아성에 도전한다.

샌프란시스코는 리그 첫 주차에 댈러스 퓨얼을 상대로 3대1로 승리를 거두며 순조롭게 시즌을 시작했다. 공격 영웅은 물론 지원가까지 오가는 넓은 영웅 폭의 '라스칼' 김동준과 '아키텍트' 박민호, 공격진의 중심을 잡는 '스트라이커' 권남주, 명불허전의 'super' 매튜 델리시-'최효빈' 최효빈의 탱커진은 이번 시즌도 샌프란시스코의 해가 될 것이라 알리는 듯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호라이즌달기지'에서 깜짝 정크랫 전략에 고전하며 '완막'을 허용한 것이 유일한 옥에 티였다.

샌프란시스코를 상대하는 형제 팀, LA 글래디에이터즈와 LA 발리언트의 상황이 좋지는 않다. 글래디에이터즈는 1패, 발리언트는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긍정적인 것은 두 팀의 패배가 샌프란시스코와 자웅을 다퉜던 강팀 밴쿠버 타이탄즈를 상대로 안은 패배라는 것.

특히 글래디에이터즈는 밴쿠버와 풀세트 혈전을 펼쳤다. '버드링' 김지혁과 'MirroR' 크리스 찐의 딜러진은 밴쿠버와 호각을 다툴 만한 기량을 보여줬고 숙련도 높은 지원가 라인도 팀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다만 밴쿠버 전 보여줬던 탱커진의 아쉬움이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큰 약점이 될 수 있는 만큼 휴식 기간 동안 탱커진의 호흡과 기량이 얼마나 올라왔는지가 승패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발리언트는 시즌 첫 경기였던 댈러스 전에서 '난전의 제왕'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을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 중심에는 끊임없이 변수를 만들어내는 딜러 'KSP' 카이 콜린스와 '레인‘ 박재호의 공격적인 루시우 운용이 있었다. 비록 밴쿠버에게는 0대3 완패를 당했지만 발리언트는 끈끈한 경기력으로 예상외의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저력을 확실히 보여줬다. 신예들이 많은 발리언트가 단단한 베테랑 샌프란시스코를 흔들 수 있을지가 승리의 핵심이다.

서울 다이너스티 역시 LA 형제 팀을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서울은 2020시즌을 앞두고 런던에서 '제스처' 홍재희와 '프로핏' 박준영, '비도신' 최승태를 데려오며 초대 챔피언의 전력을 수혈했고 여기에 아카데미 팀에서 서브 힐러 '크리에이티브' 김영완을 승격 시키며 라인업을 꾸렸다.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하며 칼을 간 서울이 과연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지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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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디파이언트 'Surefour' 레인 로버츠.
◆물러설 수 없는 승부! 토론토-보스턴 맞대결

상위권만큼이나 시즌 초반부터 하위권 싸움도 거세다. 28일에는 연패에 빠진 두 팀, 토론토 디파이언트와 보스턴 업라이징이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각각 4연패와 3연패에 빠진 토론토와 보스턴은 1승 4패로 대서양 컨퍼런스 9위, 10위를 나란히 차지하고 있다.

연패 동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두 팀이기에 연패와 최하위권 탈출을 위해 물러설 수 없는 승부이다. 토론토와 보스턴 모두 아직까지 정돈되지 못한 모습이다. 특히 승기를 굳히거나 불리한 전세를 뒤집을 만한 카드가 없는 게 큰 약점이다. 휴스턴 아웃로즈가 보여준 'blase' 제프리 창, 워싱턴 저스티스의 'corey' 코리 니그라처럼 하위권 팀에서 팀을 이끌어나가는 확실한 에이스가 부족하다.

토론토는 '카리브' 박영서가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서브 힐러인 만큼 한계가 있고 보스턴은 에이스인 'Fusions' 카메론 보스워스의 경기력이 이전 시즌만 못한 상태다. 양 팀의 중심을 잡을 수 잇는 메인 딜러인 'Surefour' 레인 로버츠와 '제리' 민태희의 활약이 더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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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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