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6주 3일차
▶담원 게이밍 2대0 샌드박스 게이밍
1세트 담원 승 < 소환사의협곡 > 샌드박스
2세트 담원 승 < 소환사의협곡 > 샌드박스

담원 게이밍이 샌드박스 게이밍을 상대로 1, 2세트 합산, 50분 만에 2대0 승리를 따냈다.

담원 게이밍은 2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20 서머 6주 2일차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대결에서 1세트 23분, 2세트 25분 만에 승리하며 3연승을 이어갔다.

담원 게이밍은 3분에 중앙 지역으로 서포터 '베릴' 조건희의 판테온이 올라왔고 '캐니언' 김건부의 세트와 함께 샌드박스의 미드 라이너 '페이트' 유수혁의 아지르를 추격하면서 첫 킬을 만들어냈다. 샌드박스 또한 아지르를 잡기 위해 점멸을 썼던 김건부의 세트를 '고릴라' 강범현의 노틸러스가 닻줄 견인으로 끌고 왔고 아지르와 리 신의 도움을 받아 킬을 냈다.

7분에 하단에서 3대3 싸움을 벌인 담원은 조건희의 판테온을 잃었지만 강범현의 노틸러스를 끊어내면서 1킬씩 교환했다. 8분에 상단에서 1대1로 붙은 '너구리' 장하권의 케넨이 '서밋' 박우태의 오공을 두드려 체력을 빼놓자 김건부의 세트가 합류해 마무리하면서 담원은 3대2로 킬 스코어를 앞서 나갔다. 담원은 11분에 상단으로 또 다시 세트가 합류해 오공을 끊어냈지만 하단에서는 샌드박스의 다이브에 의해 '고스트' 장용준의 애쉬와 조건희의 판테온을 잃었다.

10분에 드래곤 지역에 시야를 확보하던 담원은 한 발 빨리 모인 샌드박스의 포위 공격에 의해 장용준의 애쉬가 잡혔지만 조건희의 판테온이 '루트' 문검수의 아펠리오스를 끊어냈고 상단에서 내려온 장하권의 케넨이 3명의 체력을 빼놓자 김건부의 세트가 마무리하며 9대5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15분에 상단에서 장하권의 케넨이 박우태의 오공을 상대로 솔로킬을 따낸 담원은 중단으로 내려와 유수혁의 아지르를 연계 공격으로 잡아냈다.

담원은 20분에 상단으로 몰아치면서 아지르를 끊어냈고 박우태의 오공까지 제거했다. 내셔 남작을 두드리면서 샌드박스 선수들을 끌어들인 담원은 '쇼메이커' 허수의 코르키가 쿼드라킬을 가져가면서 승기를 잡았다.

중앙 돌파를 시도한 담원은 포탑 다이브를 하면서 리 신과 아펠리오스를 잡아냈고 쌍둥이 포탑을 무너뜨린 뒤 넥서스까지 파괴, 2대0 완승을 확정지었다.

종로=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