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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FPX, 최하위 DMO에 진땀승

펀플러스 피닉스(사진=lol.gamepedia.com 발췌).
펀플러스 피닉스(사진=lol.gamepedia.com 발췌).
펀플러스 피닉스가 최하위인 도미누스 e스포츠에게 천신만고 끝에 승리하면서 4연승을 이어갔다.

펀플러스 피닉스(이하 FPX)는 3일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이하 LPL) 2020 서머 10주 1일차에서 도미누스 e스포츠(이하 DMO)를 2대0으로 꺾었지만 1, 2세트 모두 어렵사리 승리했다.

1세트부터 FPX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볼리베어, 리 신, 라이즈, 세나, 노틸러스를 조합한 FPX는 레넥톤, 세트, 카시오페아, 칼리스타, 레오나를 가져간 DMO를 상대로 조금씩 앞서 나갔다. 드래곤 전투에서 1킬씩 나눠가진 FPX는 DMO가 상단으로 세트를 보내면서 '김군' 김한샘의 볼리베어를 노리자 '도인비' 김태상의 라이즈가 공간왜곡으로 합류, 역습에 성공했다. 1킬씩 주고 받으면서 팽팽하게 끌고강 FPX는 18분에 하단 정글 지역에서 3명을 잡아내며 격차를 벌렸고 22분에 내셔 남작을 가져갔다. 25분에 드래곤 지역 전투에서 김태상의 라이즈가 DMO 선수들의 시선을 끄는 동안 김한샘의 볼리베어가 홀로 1대3을 수행하면서 3킬을 따낸 FPX는 30분에 드래곤 전투에서 볼리베어가 맞아주는 동안 라이즈와 세나가 화력을 퍼부으면서 승리했다.

2세트는 장기전으로 치달았다. 모데카이저, 세트, 오리아나, 아펠리오스, 쓰레쉬를 가져간 FPX는 잭스, 트런들, 신드라, 케이틀린, 럭스를 조합한 DMO에게 패했다. 트런들에게 세트가 잡히면서 첫 킬을 내준 FPX는 연속킬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23분에 하단 교전에서 승리하면서 킬 격차를 좁한 FPX는 25분에 내셔 남작을 가져가면서 유리하게 풀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31분에 중앙에서 대치하는 과정에서 잭스에게 오리아나와 세트가 묶이는 동안 케이틀린과 럭스에게 3킬을 당한 FPX는 35분에 'Tian' 가오티안량의 세트가 내셔 남작을 스틸하면서 균형을 맞췄다.

41분에 장로 드래곤 앞 전투에서 김태상의 오리아나와 김한샘의 모데카이저가 살아 남은 FPX는 DMO의 중앙 억제기를 무너뜨렸지만 42분에 장로 드래곤을 허용했고 이 과정에서 김태상의 오리아나가 잡혔다. 44분에는 내셔 남작까지 내주면서 DMO에게 더블 버프를 허용한 FPX는 쌍둥이 포탑 앞 전투에서 세트가 파고들자 아펠리오스가 화력을 쏟아부었고 잭스와 트런들을 녹인 뒤 케이틀린과 1대1 대결에서도 승리하면서 에이스를 달성, 46분의 혈투를 승리로 장식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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