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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리그] 4강 위엄 보여준 아프리카, GC 부산 꺾고 준PO행

아프리카 프릭스(사진=넥슨 제공).
아프리카 프릭스(사진=넥슨 제공).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팀전 와일드카드전
▶아프리카 프릭스 2대0 GC 부산 E스탯
1세트 아프리카 4 승 < 스피드전 > 1 GC 부산
2세트 아프리카 4 승 < 아이템전 > 1 GC 부산

아프리카 프릭스가 깔끔한 팀워크로 GC 부산 E스탯을 완파하며 4강의 위엄을 보여줬다.

아프리카는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팀전 와일드카드전 GC 부산과의 맞대결에서 스피드전 에이스 전대웅을 묶는 전략이 적중하며 선승을 거뒀고 아이템전 역시 영리한 팀플레이를 뽐내며 2대0으로 승리했다. 아프리카는 21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준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른다.

아프리카가 1세트 스피드전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아프리카는 1라운드 낙하 구간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김기수와 최윤서가 원투를 차지했고 홍승민이 과감하게 트랙을 가로질러 GC 부산을 쳐내며 안전하게 1, 2위를 지켜냈다. GC 부산은 2라운드 사고를 틈타 중위권을 차지한 후 전대웅이 사고를 만들어 유영혁을 쳐내며 1, 2위를 차지하고 1대1을 맞췄다.

아프리카가 기세를 올렸다. 3라운드 초반 전대웅과 유영혁이 모두 사고에 휘말리며 난전이 펼쳐진 가운데 아프리카가가 홍승민의 날카로운 주행에 김기수의 수비까지 빛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아프리카는 전대웅을 하위권에 묶어두며 초반 상위권을 차지해 4라운드를 가져갔고 5라운드에도 전략이 적중하며 퍼펙트 승리로 스피드전을 가져갔다.

아프리카는 2세트 아이템전에서 승리를 완성했다. 선취점은 GC 부산 손에서 나왔다. 1라운드 전대웅이 물폭탄을 적중시키며 선두 싸움에서 승리하고 추격을 피해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라운드 아프리카가 추격했다. 전대웅과 최윤서가 순위 싸움을 펼쳤고 중위권을 차지한 아프리카가 공격을 퍼부었다. 아프리카는 최윤서가 완벽한 블로킹으로 전대웅의 자석을 막아내며 1대1을 맞췄다.

3라운드 역시 아프리카가 중위권을 차지하며 GC 부산을 추격했다. GC 부산은 전대웅이 날카로운 주행으로 아프리카를 피해 치고 나갔지만 아프리카는 최윤서가 마지막 순간 황금 자석으로 선두를 차지하며 2대1을 만들었다. 아프리카는 4라운드 유영혁과 홍승민의 수비가 김지민을 괴롭히며 최윤서가 거리를 벌렸고 끝까지 순위를 유지하며 매치 포인트에 도딜했다.

아프리카는 5라운드 유영혁의 공격 아이템이 연이어 적중하며 선두를 추격했다. 김지민이 자석으로 마지막 순간 역전을 꾀했지만 아프리카의 사이렌이 GC 부산을 막아서며 홍승민이 결승선을 통과하고 2대0 승리를 차지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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