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윤철과 박상현은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에 위치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10 8강 B조에서 5전3선승제 승부를 벌인다.
4번 시드 자격으로 이번 대회 24강을 면제 받은 박상현은 16강에서 프로토스만 연달아 잡아냈다. 사파의 대가라고 불리는 변현제를 꺾은 박상현은 승자전에서 ASL 시즌1 우승자인 김윤중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깔끔하게 막아내면서 2대0으로 승리, 8강에 올랐다. 박상현이 꺾은 김윤중과 변현제 모두 ASL에서 저그전 승률 1, 2위를 달리고 있었기에 16강 전승 통과가 더욱 인상적이었다.
박상현은 프로토스 킬러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2019년에 열린 KSL 시즌4에서 박상현은 16강 승자전에서 장윤철을 3대0으로 물리쳤고 8강에서는 도재욱을 3대0으로 완파하며 4강에 오르기도 했다. ASL 시즌9 8강에서는 김택용을 만났고 3대2로 제압하면서 KSL에 이어 ASL에서도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통했다. 박상현이 상승세를 탈 때마다 프로토스가 제물이었다는 점은 장윤철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다.
장윤철은 ASL에서 저그전이 가장 좋지 않은 프로토스로 알려져 있다. 첫 출전이었던 ASL 시즌3 24강에서 김정우와 이영한에게 패해서 탈락해고 시즌4에서도 조일장에게 2패를 당하면서 떨어졌다. 최근에 저그전을 끌어 올린 장윤철은 ASL 시즌7에서 저그 김성대와 김민철을 꺾으면서 트라우마에서 벗너났고 ASL 시즌8 4강에서 김성대를 3대1로 제압하면서 결승에 올랐다. 그렇지만 지난 시즌9 최종전에서 저그 임홍규에게 패한 것을 보면 아직까지 장윤철의 저그전이 완벽하지만은 않다.
프로토스만 만나면 펄펄 나는 박상현과 저그전 경기력이 나아지고 있는 장윤철의 승부는 오후 7시부터 생중계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