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GN은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인천 챌린지 컵 2020 2일차 경기에서 에란겔 세 라운드 치킨을 챙긴 후 미라마에서도 치킨 행진을 이어가며 2일차 치킨을 독점, 178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1위에 올랐다. 1일차 4연속 치킨으로 부활을 알린 그리핀이 120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2일차 분전한 글로벌 e스포츠 에셋(GEX)이 76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시가전 속에서 여러 팀이 탈락하며 26분 6팀이 남았다. 자기장이 중앙으로 향하며 그리핀은 북쪽으로 돌아서 진입을 꾀했지만 GEX의 수비에 쓰러졌다. OGN은 '성장' 성장환과 '케일' 정수용의 백업 플레이로 톱3에 이름을 올렸다. OGN은 중앙 옥상에 자리 잡고 두 팀의 진입을 막아냈고 성장환의 투척 무기로 수적 열세를 뒤집고 4연속 치킨을 가져가는 데 성공했다.
5라운드 자기장은 추마세라에서 출발해 동쪽으로 움직여 로스 레오네스로 향했다. OGN은 착륙 직후 브이알루와의 교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기세를 이어갔고 급변하는 자기장의 중앙을 차지했다. 과감하게 공격에 나선 OGN은 오피지지를 몰아냈고 외곽에서는 여러 팀이 겹치며 혈전을 치러 탈락 팀들이 속출했다. 오피지지와 젠지도 혼전 속에 탈락하며 3위 경쟁에서 물러났다.
◆인천 챌린지 컵 2020 최종 순위
1위 OGN 엔투스 178점
2위 그리핀 120점
3위 글로벌 e스포츠 에셋 76점
4위 디토네이션 게이밍 화이트 70점
5위 엘리먼트.36 65점
6위 젠지 58점
7위 오피지지 스포츠 57점
9위 브이알루 기블리 38점
10위 선시스터 38점
11위 커즌 35점
12위 라베가 e스포츠 32점
13위 센고쿠 게이밍 32점
14위 라스칼 제스터 26점
15위 사데스 23점
16위 노스 울프 18점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