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지 못했다. 4연패를 끊어내긴 했지만 최하위인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대결이었고 내용도 완벽하지 않았다. 킹존 드래곤X의 톱 라이너 '라스칼' 김광희는 인터뷰 내내 경직된 얼굴로 임했다. 김광희는 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9주차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1세트에서 카밀로 플레이하면서 MVP를 수상했다. 700 포인트를 획득한 김광희는 MVP 순위 공동 1위에도 랭크됐지만 웃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김광희는 "최근에 연패를 많이 당하면서 순위가 떨어졌고 경기력마저 좋지 않았기에 오늘 경기가 정말 중요했다"라면서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대결에서 승리
2019-08-08
신지섭 펍지주식회사 센트럴 e스포츠 디렉터가 펍지 e스포츠의 이슈와 향후 발전 방향과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펍지주식회사가 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라일락홀에서 미디어데이를 열었고 현장에서 신지섭 센트럴 e스포츠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MET 아시아 시리즈에서 정전으로 대회가 중단되며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 신지섭 디렉터는 "앞으로도 불가항력적인 일이 발생해 대회가 중단되지 않으리라는 법은 없다"며 "이러한 일에 대한 원칙과 프로세스를 수립할 계획이다"라고 향후 대처 방안을 밝혔다.아울러 중국 팀들이 임시로 팀을 맺었다는 논란에 대한 질문에 신지섭 디렉터는 "경기 중 부정행위가
LCK가 상향 평준화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승격된 세 팀의 활약 덕분이라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핀을 필두로 샌드박스 게이밍, 담원 게이밍이 다른 챌린저스 승격팀들과 마찬가지로 LCK 팀들에게 승리를 헌납(?)했다면 LCK 순위가 이렇게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특히 샌드박스의 상승세는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것이기에 더욱 놀라운 일입니다. 그리핀과 담원 게이밍이 챌린저스에서 펄펄 날아다니면서 "LCK에서도 통할 팀"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것과 달리 샌드박스는 그 두 팀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죠. 샌드박스가 LCK에 처음 올라왔을 때 많은 사람들은 "잘해야
2019-08-07
"마음에 드는 경기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 실수가 많았다. 4강에서는 실수를 줄이면서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데뷔한 지 11년이 되는 선수도 큰 경기에서는 떤다. 한 번도 메이저 개인 리그 4강에 가본 적이 없는 김성대는 ASL 8강 내내 떨었고 실수도 많았다. 하지만 조기석을 상대로 3대2로 승리한 김성대는 결승에 도전할 기회를 또 한 번 얻었다. Q 풀 세트 점전 끝에 4강에 올라간 소감은.A 1세트 준비를 잘해왔다고 생각했는데 라바 실수를 했다. 그 뒤에도 경기력이 좋지는 않았다. Q 벌처에게 허무하게 당하며 패한 뒤 어떻게 마음을 다잡았나.A 실수에 크게 연연하지 않자며 멘탈 관리를 하려고 했다. 그리고 주어진 세트에 집중
2019-08-06
SK텔레콤의 '칸' 김동하는 메타와 상성을 뛰어넘는 라인전과 대규모 전투에서 보여주는 공격성과 전투력으로 많은 팬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인터뷰에서는 톡톡 튀는 입담과 뛰어난 인터뷰 실력으로 팬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했습니다.사실 프로게이머 중에 언변이 뛰어난 선수는 많지 않은 편입니다. 대답을 미리 준비해도 막상 인터뷰가 진행되면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김동하는 경기가 끝난 뒤 진행되는 MVP 인터뷰에서 나오는 갑작스러운 질문에도 막힘없이 대답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1일 킹존 드래곤X와의 경기에서 2세트 MVP에 선정된 김동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5연패를 했을 때 힘들어하기도
"마음이 많이 아프고 화도 좀 나고 복잡한 마음들이 있다. 그래도 남은 경기들을 최대한 팀원들과 같이 잘 하고 싶다" kt 롤스터는 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8주차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2대0으로 제압하며 승강전 탈출을 위한 중요한 승리를 챙겼다. kt의 정글러 '스코어' 고동빈은 "정말 중요한 경기다 보니 다들 긴장도 많이 하고 이겼을 때 기쁨도 남달랐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고동빈은 "일단 한시름을 덜긴 했지만 스프링 시즌 승강전을 갔다 보니 시즌 마지막까지 절대 가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로 방심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19-08-05
"최근 경기에서 미네랄이 남는다는 지적이 엄청나게 많아서 자원이 남을 때마다 커뮤니티에 달릴 댓글을 생각했다."장윤철이 ASL 시즌7 우승자였던 김성현을 격파하고 세 시즌 만에 ASL 4강에 진출했다. 장윤철은 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8 8강 A조 김성현과의 대결에서 견제와 체제 전환이 물 흐르듯 이뤄지면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세 시즌 만에 ASL 4강에 오른 장윤철은 "준비한 대로 잘 풀렸고 김성현이 수비 태세를 늦게 갖추는 바람에 쉽게 승리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1세트에서 다크 템플러를 중간에 뽑았던 장윤철은 "컴샛 스테이션이 늦게 달리는 것을 확인했기
2019-08-04
"정규 시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스트 시즌 경기력까지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기에 남은 세 경기도 모두 이기겠다."SK텔레콤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정규 시즌 12연승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상혁은 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8주차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1세트에서 아지르로 맹활약하면서 팀의 9연승을 만들어냈다. 이상혁은 "오늘 경기장에 올 때 느낌이 그리 좋지는 않았는데 이겨서 다행"이라면서 "1라운드에서 패했던 팀들에게 이기고 있어 더 좋은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1세트에서 내셔 남작을 두드릴 때
2019-08-03
"1세트에서 전투 중심으로 풀어가려다가 패하면서 2, 3세트는 느리지만 침착하게 풀어간 것이 승리의 요인이 됐다."젠지 e스포츠가 22세트 연속 패배라는 기록을 이어가던 진에어 그린윙스에게 기회를 줬지만 매치에서는 승리하면서 10승 고지에 올랐다. 젠지 e스포츠의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은 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8주차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3세트에서 바루스로 맹활약하면서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1세트에 패한 뒤 어떤 피드백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박재혁은 "우리가 승부를 걸지 말고 지키면서 싸우자고 했고 정신 차리라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
"가끔 연습을 해봤는데 아쉽게 모두 패배했다. 실전에서 조금만 더 집중하면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센세이션의 '똘망이' 박순용이 다음 상대인 긱스타와의 경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센세이션은 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액션토너먼트 2019 시즌1 사이퍼즈 8강 3주차 경기에서 흠 잡을 데 없이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4강 티켓을 획득했다.박순용은 "교체 카드로 팀에 들어와서 크게 신경쓰지 않고 할 수 있는 만큼 했는데 동료들이 잘해줘서 이길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연습 때는 많이 지기도 했지만 분위기가 좋은 상태로 경기에 임해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승리의 비결을 밝혔다.다음은 박순
롤모델이자 우상을 이겼을 때 기분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것이다. 장진욱은 2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던전앤파이터 프리미어 리그(이하 DPL) 2019 서머 개인전 8강 4경기에서 자신의 꿈이었던 김태환을 2대1로 제압하고 생애 첫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장진욱은 "우상이자 롤모델이었던 김태환을 이겨서 더 기분이 좋은 것 같다"며 "남스트라이커가 제 몫을 톡톡히 해줘 이길 수 있었고 결승까지 갈 수 있을 것만 같다"고 전했다. Q 최강 김태환을 이겼다. 기분이 어떤가. A 항상 던전앤파이터를 제일 잘하는 선수로 김태환을 꼽았다. 개인적으로는 롤모델이고 우상이었다. 사실 이기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2019-08-02
국산 종목으로 치러지는 e스포츠 리그가 많지 않기에 십 년 넘게 리그를 유지하고 있는 던전앤파이터 리그는 카트라이더와 더불어 한국 게임의 자존심이라 평가되고 있습니다. 규모와 상관 없이 지속적으로 팬들에게 게임을 즐기는 컨텐츠 하나를 더 마련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칭찬 받아 마땅한 일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는 결투장으로 진행됐던 던전앤파이터 리그에 변화가 생긴 것은 ‘재미’였습니다. 사실 결투장 만으로는 유저들에게 던전앤파이터만의 재미를 살릴 수 있는 리그를 주고 싶었기 때문이죠. 또한 결투장만으로 모든 유저들을 아우를 수는 없었죠. 그래서 고심 끝에 네오플은 던전에서 자웅을 겨루는 단체전 콘텐츠를 만들었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지만 가장 자신있는 챔피언이고 팀 스타일과 맞는다고 생각한다."아프리카 프릭스의 원거리 딜러 '에이밍' 김하람이 2세트에 11킬을 쓸어담으며 활약한 카이사에 대한 평가를 내렸다.아프리카 프릭스는 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8주차 경기에서 선두 담원 게이밍을 2대0으로 격파했다.김하람은 "강팀을 많이 잡았는데 1위를 달리고 있는 담원까지 잡아서 더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히며 "강팀을 상대로 항상 이길 것 같고 지지 않을 자신감이 있다. 그래서 SK텔레콤을 우리가 이길 것 같다"라고 다음 경기 상대인 SK텔
2019-08-01
"내가 잘 하는 게 이니시에이팅 서포터라 내게 잘 맞는 패치라고 생각한다. 팀이 챔피언 폭으로 문제가 없어서 우리에게 유리한 패치 같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2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7주차 경기에서 킹존 드래곤X에 2대1로 승리했다. 풀세트 혈전을 치르며 승리를 거둔 박희석은 "중요한 경기였다. 2대0으로 이기지 못해서 아쉽지만 그래도 이겨서 좋다"는 승리 소감으로 입을 열었다. 아프리카는 서머 7주차를 마친 현재 총 33세트를 소화하며 35세트를 치른 킹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세트를 치렀다. 박희석은 "스프링 때는 장기적인 경기에
2019-07-29
"'너구리' 장하권 선배가 MVP 1위에 대한 욕심이 큰 것 같아서 라이벌 구도가 형성될 것 같다."담원 게이밍의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가 MVP 경쟁의 라이벌로 같은 팀의 톱 라이너 '너구리' 장하권을 꼽았다. 허수는 2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7주차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1세트에서 MVP를 수상하면서 단독 1위로 뛰어 올랐다. 담원 게이밍이 10개 팀 가운데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오른 소감을 묻자 허수는 "우리가 1등이긴 한데 임팩트가 다소 부족했다"라면서 "진에어를 꺾으면 가장 먼저 두 자리 승수를 달성할 수 있어서 집중해서 플레이했고 우리가
2019-07-28
"7연승을 달리는 동안 선수들의 경기력이 올라온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 우리를 만나는 팀들을 압박할 수준까지 왔다."SK텔레콤 T1을 이끌고 있는 김정균 감독이 "남아 있는 경기들이 상위권과의 대결이어서 방심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도 5명의 선수가 모두 승리를 이끌어낼 정도로 성장했음을 큰 수확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2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서머 7주차에서 정규 시즌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그리핀을 2대1로 제압하면서 7연승을 달성, 5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김정균 감독은 "정규 시즌에서 모두 패했던 그리핀을 꺾기는 했지만 약점을
"오늘 반드시 1위를 해야 했던 이유가 이영호를 피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프로토스전 최고의 선수임을 또 한 번 증명하면서 조 1위로 8강에 올라간 정윤종이 이영호 때문이었다고 밝혔다.정윤종은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8 16강 C조에서 장윤철과 도재욱을 연파하면서 조 1위를 차지했다. 정윤종은 "장윤철과 도재욱 모두 특이한 전략을 쓰면서 애를 먹었지만 조 1위로 8강에 올라갈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윤철이 4개의 로보틱스를 건설하면서 리버와 셔틀로 폭탄 드롭을 시도한 점에 대해 정윤종은 "장윤철의 첫 셔틀을 드라군으로 잡아내는 과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악마 우승
T1 '오너' 문현준의 LCK 챔피언
1
[EWC] DRX-젠지, 승자전 넘지 못하고 발로란트 최종전 행
2
'페이커' 이상혁, LoL 국제대회 최초 1,000 킬 달성
3
보건복지부, '게임=중독' 해명 요청에 성남시 탓만
4
젠지, 풀 세트 끝에 T1 제압...MSI 2연속 결승 진출
5
MSI 여정 끝 CFO '차위' 감독, "T1전 패배 아쉬웠다"
6
'도란' 최현준, "우리는 MSI 우승 전력...단지 한 게임 더 늘어났을 뿐"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