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많은 결승전을 다녔는데 나 혼자 무대에 오른 적이 없었다. 11년 만에 처음으로 큰 무대에서 내 이름을 걸고 결승전을 치를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2008년 STX 소울에 드래프트되면서 프로게이머로 활동한 조성호가 자기 이름을 걸고 메이저 개인 리그 무대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조성호는 1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9 시즌2 코드S 4강 A조에서 김도우를 만나 1대3으로 뒤처졌지만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면서 4대3으로 승리했다. 데뷔 11년 만에 처음으로 개인 리그 결승전에 오른 조성호는 "팀 이름을 걸고 프로리그 결승에 서봤고 우승도 해봤지만 개인 리그 결승전은 객석에서 동료들의 경기만 바
2019-06-12
"치고받는 싸움에서 이기는 팀이 승리할 것 같다. '데프트' 김혁규 선수를 꼭 사냥해보고 싶다."아프리카 프릭스는 1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 2주차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아프리카의 미드라이너 '유칼' 손우현은 킹존 전에 대해 "치고받는 싸움에서 이기는 팀이 승리할 것 같다"고 예측하며 "'데프트' 김혁규 선수를 꼭 사냥해보고 싶다"는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다음은 손우현과의 일문일답.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A 오늘 연승이 시작됐는데 분위기를 좋게 이끌어 갈 수 있을 것 같아 정말 기분이 좋다.Q 한화생명 전 앞두고 어떤 부분
컨텐더스 릴레이인터뷰의 마지막 주자는 러너웨이의 서브 힐러를 맡고 있는 '강남진' 강남진 선수입니다. 2018년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뜨거운 여름을 보낸 러너웨이는 2018년의 마지막 시즌을 무패우승이라는 대기록으로 장식했습니다. 무관의 제왕이라는 꼬리표를 떨쳐낸 러너웨이는 명문 팀의 길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강남진 선수는 러너웨이가 프로 첫 팀이라는 것을 믿지 못할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뛰어난 샷 능력으로 경기 흐름을 가져오고 정확한 스킬 활용으로 팀플레이에 힘을 실어주죠. 무패우승과 한국 컨텐더스 최초의 2연속 우승, 25연승 등 러너웨이가 최근 세운 빛나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에 참가하고 있는 라베가는 활동한 기간은 1년이 조금 넘지만 각종 대회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은 선수와 코치가 함께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이전에 다른 종목에서 선수로 활동했거나 통합 리그 출범 이전에 각종 상위권에 오르고 우승까지 차지한 선수도 있다.다양한 경험을 가진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모였지만 라베가는 통합 리그 출범 후 중위권에 머물렀고 페이즈2에는 3주차까지 145점을 획득하며 12위에 그쳤다. 아쉬운 성적이지만 팀 분위기는 좋다. 라베가는 매 라운드 5위 이상을 가져갈 수 있도록 생존 능력을 키우는 것을 시즌 초반 목표로 삼았고 24번 중 13번이나 5위 이상을
"코치의 밴픽 덕에 모든 경기에서 킹존 드래곤X보다 좋은 조합을 가져갔다. 그래서 승리할 수 있었다."e스포츠 오브 마카오 차이나의 'AJIU' 펑위겅이 킹존 드래곤X를 상대로 4대0 완승을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을 밝혔다.펑위겅이 속한 e스포츠 오브 마카오 차이나(이하 EMC)는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이하 KRKPL) 2019 스프링 플레이오프 4강 승자조 경기에서 킹존 드래곤X의 전승을 끊고 결승전에 진출했다.정글러로써 기습을 통해 매세트 맹활약한 펑위겅은 "정규 시즌에 킹존 드래곤X를 꺾지 못한 이유는 당시 내가 한국에 없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
2019-06-11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피드백을 주고 받아 공격성을 보여야겠다고 판단했고 스크림에서 연습했던 부분이 대회에서 똑같이 했던게 잘 통한 것 같다."엘리멘트 미스틱의 '래쉬' 김동준이 달라진 경기력으로 승리를 차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밝혔다.김동준이 속한 엘리멘트 미스틱은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2 4주차 B-C조 경기에서 53점으로 데이 우승을 차지했다.김동준은 "동료들이 다양한 시야의 정보를 제공해줬고 난 선택만 했다. 좋은 정보 덕분에 생존할 수 있었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리며 "오늘 같은 경기력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계속 응
2019-06-10
"2세트에서 SK텔레콤이 제이스와 엘리스를 조합해서 상단을 집중 공략했고 3세트에 똑같은 챔피언을 쓰자 내가 야스오와 그라가스로 대응하자고 제안했다."아프리카 프릭스의 정글러 '드레드' 이진혁이 SK텔레콤 T1을 격파하는 해법을 스스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진혁은 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 1주차 SK텔레콤 T1과의 대결에서 소속팀인 아프리카 프릭스가 2대1로 승리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이진혁은 "팀 개막전이었던 그리핀과의 대결에서 1대2로 패하고 나서 정말 아쉬웠다"라면서 "비록 패했지만 팀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고 SK텔레콤 T1과의 대결에서 이기면 된
2019-06-09
"배우고 익힌 것을 잃지 않으면서 매일 매일 조금씩이라도 쌓아 올리는 선수가 되고 싶다."킹존 드래곤X의 정글러 '커즈' 문우찬이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MVP를 수상하고 난 뒤 가진 방송 인터뷰에서 프로게이머로서 갖고 있는 목표를 밝혔다. 문우찬은 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 1주차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대결에서 1, 2세트 모두 세주아니로 플레이하면서 MVP를 싹쓸이했다. 문우찬은 "서머 1주차에서 2승을 쌓았고 MVP도 200점을 챙겨서 기분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머에서 어떤 점이 발전됐는지 묻는 질문에 문우찬은 "스프링 동안 익힌 것과 비시즌 동
지난 시즌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돌아온 '서밋' 박우태의 성장은 과연 어디까지일까요?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 1주차 경기에서 샌드박스 게이밍이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뒀습니다.지난 시즌 샌드박스의 '모래폭풍'을 이끌었던 '서밋' 박우태는 서머 시즌에서도 맹활약을 예고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박우태와의 인터뷰를 지금부터 함께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Q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소감은 한화생명e스포츠 만만치 않은 팀인데 첫 단추를 잘 꿴 것 같아 다행이고 앞으로도 기세를 몰아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하자는 이야기를 많이 했고 오늘 경기에 반영한 것이 승리의 요인이다."한화생명e스포츠의 미드 라이너 '라바' 김태훈이 서머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었던 비결을 털어 놓았다. 김태훈이 속한 한화생명은 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 1주차 kt 롤스터와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면서 서머 첫 승을 선고했다. 김태훈은 "kt를 꺾으면서 첫 승을 가져간 것은 좋지만 나로 인해 경기가 길어진 것 같아서 미안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머 첫 경기에서 샌드박스 게이밍에게 완패를 당한 이후 어떤 점이 바뀌었느냐는 질문에 김태훈은 "너무나 조심스럽게 경
2019-06-08
정윤종이 변현제를 4대1로 제압하고 양대 리그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정윤종은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KSL) 시즌3 결승전에서 프로토스전 최강자의 위엄을 보여줬다. 정윤종은 "이번 시즌은 정말 우승할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는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만약 (이)영호가 차기 시즌에 돌아온다면 높은 곳에서 붙어 보고 싶다"고 전했다. Q 양대 리그에서 우승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양대 리그에서 우승하게 될 줄 몰랐다. 이번에 이렇게 우승하게 돼 기분 좋고 후련하다. 연습을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Q 컴퓨터랑 연습했다고 하는데 전혀 그런 것 같지 않았
정윤종이 결승전을 앞두고 "컴퓨터와 연습했다"는 다소 충격적인 발언으로 팬들을 당황케했다.정윤종은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3 결승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연습 상대가 컴퓨터였다고 고백했다.정윤종의 경우 이번 시즌 연습을 많이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 방송 스케줄과 콘텐츠 때문에 스타크래프트1을 잠시 멀리했던 정윤종은 신기하게도 연습량과는 상관 없이 계속 승리를 따내며 결국 결승전까지 올라왔다.이에 대해 정윤종은 "이번 시즌 운이 좋았던 것 같지만 결승전에서는 이 모든 것이 운이 아닌 실력이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라며 "결승전을 앞두고 연습을 많이
"GSL 시즌2 4강에 프로토스만 4명이 올라갈 수도 있었는데 이를 저지했다. 결승전 한 자리에도 꼭 저그라는 종족을 배치시킬테니 기대해 달라.GSL 시즌2가 프로토스의 잔치가 되는 것을 저지한 박령우가 결승에도 이름을 올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박령우는 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9 시즌2 코드S 8강 D조 김준호와의 대결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김도우, 조성호에 이어 남기웅까지 4강에 오르면서 프로토스의 잔치가 될 뻔했지만 저그인 박령우가 올라가면서 프로토스 4명이 대결하는 일은 막았다. 박령우는 "쉽게 이긴 것처럼 보이실 수도 있지만 8강을 준비하면서 스트레스를 많
"슈퍼토너먼트 시즌1에서 원이삭에게 0대3으로 완패했는데 GSL 4강 문턱에서 다시 만나 3대0으로 복수해서 정말 기쁘다."2012년 선수 생활을 시작한 남기웅이 햇수로 8년 만에 GSL 4강에 올라갔다.남기웅은 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9 시즌2 코드S 8강 B조 원이삭과의 대결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4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데뷔 8년 만에 이뤄낸 쾌거였다. 남기웅은 "원이삭으로 상대가 정해지면서 정말 열심히 프로토스전을 준비했다"라면서 "지난 슈퍼토너먼트에서 완패했던 것을 갚기 위해 노력했는데 오늘 그 결과를 봤다"라고 말했다. 원이삭을 이길 수 있었던 이유를 묻자 남기웅은 "개념을
지난 시즌 팬들에게 가장 많은 질타를 받은 선수를 꼽으라면 아마도 세 손가락 안에 이 선수의 이름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바로 kt 롤스터 서포터 '눈꽃' 노희종 이야기입니다.스프링 시즌 kt에 합류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때부터 노회종은 걱정어린 시선을 받아야 했습니다. 아직 실력을 검증 받지 못한 상황이었고 전 시즌 kt에서 뛰었던 서포터 '마타' 조세형과 비교했을 때 안정감이나 경험이 많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시즌 전 어떻게든 비판을 만회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죠. kt는 창단 후 처음으로 승강전을 치르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팬들의 비판은 더욱 거세질 수밖에 없었고 노회종은 더욱 힘든 상황에
"이전에 몸담았던 팀들이 대부분 성적이 좋지 않아서 저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서머를 통해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왔으니 평가를 끌어 올려 보겠다."'내현' 유내현은 킹존에 오기 전에 뛰었던 팀들이 하위권에 처지면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고 자신도 그 내용에 대해 알고 있다. 킹존으로 오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킬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며 권토중래했던 유내현은 '폰' 허원석이 건강이 나빠지면서 서머 1라운드를 주전으로 뛰어야 했다. 주위에서는 유내현이 검증되지 않았기에 킹존 성적이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기우였음을 증명한 유내현은 "서머 시즌 내내 오늘과 같은 경기력을 유지하면서 평가를 바꿔꿔보
2019-06-07
"(유)내현이형과는 스프링부터 연습 과정에서 호흡을 맞춰 왔기에 잘해낼 것이라 믿고 있었다."킹존 드래곤X의 톱 라이너 '라스칼' 김광희가 서머 시즌에서 주전으로 활약할 유내현에 대해 큰 믿음을 갖고 있음을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김광희는 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 1주차 젠지 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1, 2세트 모두 MVP로 선정됐다. 김광희는 "'폰' 허원석 선배의 공백이 크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연습 과정에서 우리 팀은 모두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 서머 첫 경기에서도 보여줬기에 마음에 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전으로 처음 기용된 미드 라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악마 우승
T1 '오너' 문현준의 LCK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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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MSI서 BLG 3대0 제압...LCK 롤드컵 4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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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 "MSI서 많이 발전...젠지 이길 기회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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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아' 류민석, "MSI '5꽉' 경기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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