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 문검수가 브라질 게임단 라우드를 떠난다. 이유는 병역 이행 때문이다.
라우드는 28일(한국시각) SNS을 통해 문검수와의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2016년 데뷔한 문검수는 APK 프린스, 다크 패시지, 진에어 그린윙스, 샌드박스 게이밍(현 BNK 피어엑스) 등을 거쳐 2022년부터 브라질 게임단인 라우드에서 활동했다.
브라질 리그인 CBLol에서 3회 우승을 경험한 문검수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진출했다. 2023년 한국서 열린 롤드컵 플레이-인서는 GAM e스포츠를 꺾었지만 본선 무대에는 오르지 못했다.
문검수가 팀을 떠나는 이유는 병역 이행을 위해서다.
라우드는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우리는 거대한 이야기를 쌓았다"라며 "브라질이라는 지역에서 성공한 두 번째 이적 선수로서 국제 무대서 펜타킬을 달성한 유일한 선수였다. 절대 당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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