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어 밀린다?"
어두운 위메이드 벤치.
"드디어 영무가 이기는구나!"
송병구는 자기일처럼 신났다.
"어라?"
전투 후 급 낯빛이 바뀐 주영달.
"으하하 이긴다"
화색이 도는 위메이드.
"긴장 끝 한숨"
GG를 받아낸 뒤 크게 숨을 몰아쉬는 이영호.
"승리로구나"
4대1 위메이드의 승리.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던가!"
프로리그 7연패를 끊고 값진 1승을 거둔 이영호의 하이파이브.
"이 패배는 언제 끝이 날까..."
안타까운 허영무의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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