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2 스폰서십 리그에서 4강에 오른 언더레이티드가 슈퍼매치에서 해외 유명 게임단과 경기를 치른다.
넥슨은 밸브 코퍼레이션(이하 밸브)이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중인 정통 AOS게임 도타2 세계 최강팀 초청전인 '넥슨 인비테이셔널 슈퍼매치'의 첫 경기를 28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 28일과 31일에 벌어지는 1주차 경기에서는 스폰서십 리그에서 4강에 올라있는 유일한 아마추어 팀인 언더레이티드가 출전해 프나틱과 북미의 리퀴드와 경기를 치른다. 경기는 2턴 풀 리그 방식으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양일 간 총 6번의 경기가 치러지며 승수에 따라 최고 15,000달러(약 1,6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더 인터내셔널 우승팀인 얼라이언스, DK, 통푸, 버투스 프로 등 해외 8개 팀과 한국에서는 FXO, MVP 핫식스, 스타테일이 출전한다.
한편 넥슨은 현장 관람인원 전원에게 도타 2 정식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출시된 '장승 와드(시야 확보용 아이템)' 아이템을 선물하고 경기 종료 후 현장 추첨을 통해 '귀면무사' 영웅 세트 아이템을 증정한다.
도타2 국내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의 김인준 실장은 "해외 유명 팀들과 국내 팀 간의 실력을 제대로 겨뤄보는 흥미진진한 경기를 관람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개막전 현장에 오셔서 경기도 보고 푸짐한 경품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