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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L] 스타테일, 장기전 끝에 언더레이티드 제압

[NSL] 스타테일, 장기전 끝에 언더레이티드 제압
[NSL] 스타테일, 장기전 끝에 언더레이티드 제압
◆넥슨 도타2 스폰서십 리그 4강 2경기
▶스타테일-언더레이티드
1세트 스타테일 승-패 언더레이티드
스타테일이 언더레이티드를 상대로 장기전 승부 끝에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스타테일은 29일 대치동 곰TV 스투디오에서 벌어진 넥슨 도타2 스폰서십 리그 4강 1세트에서 언더레이티드에게 54대25로 승리를 거뒀다.

스타테일은 경기 초반 이오의 송익재가 언더레이티드의 컨카 최문수를 잡아내고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했다. 이어 자이로콥터의 김상호가 하단 전투에서 더블 킬을 기록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스타테일은 경기 중반 하단 싸움에서 제프리의 수정의 여인 동상 기술로 상대 영웅을 잡아냈고 하단에서는 태엽장이의 표노아와 현상금 사냥꾼의 강태영이 이오의 도움을 받아 킬을 추가했다.

승기를 굳힌 스타테일은 중단 교전에서 수정의 여인의 동상과 얼음장 궁극기를 활용해서 표노아가 더블 킬을 기록했다. 반면 언더레이티드는 나가세이렌의 이정재가 세이렌의 노래 궁극기로 하단 전투를 걸었지만 오히려 스타테일의 제프리와 표노아에게 역습을 당하면서 승부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20분도 안돼서 30킬을 넘긴 스타테일은 언더레이티드의 이주환과 최문수, 이정재의 화력에 밀려 상단 2차 타워까지 밀렸지만 나가세이렌의 노래 궁극기가 사용된 상황에서 김상호의 자이로콥터와 강태영의 현상금 사냥꾼이 모여서 상단 3차 포탑을 제거하는데 성공했다.

결국 스타테일은 하단 병영을 제거한 뒤 상단 병영까지 파괴하며 상대팀으로부터 항복 선언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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