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도타2 스폰서십 리그 4강 패자전
1세트 MVP 승-패 언더레이티드
2세트 MVP 승-패 언더레이티드
MVP 핫식스가 언더레이티드를 제압하고 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MVP는 2일 오후 대치동 곰TV 스투디오에서 벌어진 넥슨 도타2 스폰서십 리그 4강 패자전 2세트에서 리치를 선택한 이대환의 활약 속에 언더레이티드를 꺾고 최종전에 올랐다. 이로써 MVP는 스타테일과 결승 진출을 놓고 경기를 치르게 됐다.

픽밴부터 언더레이티드를 압도한 MVP는 중단 싸움에서 루나의 백지훈이 폭풍령의 이주환을 잡아내며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했다. 언더레이티드는 가면무사의 이혁순이 분노의 칼날 기술로 수정의 여인과 함께 이상돈의 고독한 드루이드를 잡아냈고 비사지의 허욱방도 복수 혼령의 김병훈을 끊어내며 승부를 뒤집엇다.
경기 중반까지 접전을 펼친 MVP는 하단으로 들어온 언더레이티드의 영웅을 리치의 연쇄 빙결 궁극기를 활용해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윤덕수의 길쌈꾼이 중단에서 축지술 기술을 활용해서 상대 시선을 끈 뒤 로산을 제거하고 불멸의 아이기스를 획득했다.

MVP는 래디언트 정글 싸움에서 리치의 연쇄빙결 궁극기를 다시 한 번 활용해서 승리를 거둔 뒤 중단 2차 포탑을 제거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상단 5대4 싸움에서도 상대 영웅을 압살시켰다.

결국 MVP는 로샨을 제거한 뒤 불멸의 아이기스를 획득했다. 전 레인 포탑을 제거한 MVP는 리치의 연쇄빙결 궁극기가 작렬하며 수비를 하러 온 상대 영웅을 제거했다. 상대 전 레인의 포탑과 병영을 제거한 MVP는 상대방으로부터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