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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2 NSL 우승팀, ESL 세계 대회 나선다

이미지=ESL 홈페이지 캡처
이미지=ESL 홈페이지 캡처
넥슨 도타2 스폰서십 리그 우승팀이 세계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일렉트로닉 스포츠 리그(ESL)은 7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넥슨 도타2 스폰서십 리그 시즌1 우승팀을 레이드콜 EMS One 가을 시즌 파이널에 초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 3만9000달러(약 4,137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는 레이드콜 EMS One 가을 시즌은 4번의 컵 대회에서 상위권에 오른 8개 팀과 포인트 1위, 그리고 주최 측으로부터 초청을 받은 얼라이언스, 마우스스포츠, 나투스 빈체레가 조별 풀리그를 진행했고 6개 팀(나투스 빈체레, 프나틱, 얼라이언스, 팀 엠파이어, 마우스스포츠, 플립사이드 택티스)이 파이널에 진출한 상황이다.

ESL은 6개 팀 외 다른 지역에서 2팀을 추가로 선발하도록 했는데 아메리카 예선을 통해 테이크 파이브가 올라왔고 나머지 한 팀은 미정이다. 그렇지만 테이크 파이브에 속해있던 '데몬' 지미 호가 디그니타스로 이적하면서 팀 로스터에 문제가 생긴 상황이고 현재 중국 예선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NSL 우승팀이 테이크 파이브를 대신해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외국 언론에서는 파이널에 출전하는 팀이 10개로 늘어나고 현재 올라와 있는 6개 팀과 함께 테이크 파이브, 중국 예선을 통해 올라온 2개 팀, NSL 우승 팀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보도해 대회 방식에 대해서는 ESL의 공식 발표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SL은 "넥슨의 도움으로 한국에서의 도타2 시장과 기술 수준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며 "1억원의 우승 상금을 받게 되는 NSL 한국 챔피언은 레이드콜 EMS One 가을 시즌 파이널에 초대받을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팀들은 현재 슈퍼매치에서 미국과 유럽 팀을 상대로 실력을 검증받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한국 챔피언을 세계 최고의 팀이 참가하는 레이드콜 EMS One 가을 시즌 파이널에 초대해서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레이드콜 EMS One 가을 시즌 파이널은 오는 12월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릴 예정이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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