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투스 빈체레는 11일(한국시각) 새벽 온라인으로 진행된 위플레이 도타2 리그 시즌2 결승전에서 얼라이언스에 3대2로 역전승을 거뒀다. 우승을 차지한 나투스 빈체레는 13,000달러(약 1,400만원)을 획득했다.
1대2 상황에서 4세트를 가져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나투스 빈체레는 마지막 5세트 초반 상단 교전에서 첸을 선택한 'Puppey' 클레벤트 이바노프가 태엽장이 강화톱니 기술을 활용해서 맹독사의 얼라이언스 'EGM' 제리 룬드키스트를 잡아내며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했다.
얼라이언스는 중단 교전에서 's4' 구스타브 매그누슨의 용기사가 상대 영웅을 끊어냈지만 상단과 하단에서 활약한 나투스 빈체레 'XBOCT' 올렉산드르 다쉬케비치의 메두사와 밤의 추격자의 'Dendi' 다닐로 이쉬후틴의 갱킹에 많은 피해를 입었다.
중단 3차 포탑을 정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은 나투스 빈체레는 얼라이언스 'EGM' 제리의 역병 와드 수비 라인을 그림자 주술사의 뱀 와드로 뚫어내며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한편 팀리퀴드는 3위를 기록하며 4,000달러(약 500만원)을 획득했고 ESWC 2013 우승팀인 팀엠파이어는 4위를 차지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