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한국시각) 중국 상하이 e스포츠 아레나에서 시작된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월드 챔피언십 2013에서는 개막전부터 1,000여 명이 넘는 많은 팬들이 현장을 찾았다.
이번 대회는 유료임에도 불구하고 개막전부터 많은 팬들이 찾아들었다. 일각에서는 입장 가격이 66위안(약 1만2,000원)부터 책정돼서 우려도 있었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더불어 개막전에 나선 한국의 프로젝트KR은 중국의 뉴포를 상대로 3대12에서 15대15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중국 팬들을 놀라게 했다.
중국 세기천성과 함께 대회를 개최한 넥슨도 놀라는 분위기다. 넥슨 관계자는 "개막전이라서 사람들이 적을 줄 알았지만 경기 시작 전부터 몰린 중국 팬들을 보면서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내일 벌어지는 결승전에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상하이(중국)=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