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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삼성 오존, SKT K의 뒷심 무너뜨리고 2대0

[롤챔스 스프링] 삼성 오존, SKT K의 뒷심 무너뜨리고 2대0
[롤챔스 스프링] 삼성 오존, SKT K의 뒷심 무너뜨리고 2대0
[롤챔스 스프링] 삼성 오존, SKT K의 뒷심 무너뜨리고 2대0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4 8강 A조
▶삼성 갤럭시 오존 2대0 SK텔레콤 T1 K
1세트 삼성 갤럭시 오존 승 < 소환사의협곡 > SK텔레콤 T1 K
2세트 삼성 갤럭시 오존 승 < 소환사의협곡 > SK텔레콤 T1 K

"난타전에서도 우위!"

삼성 갤럭시 오존이 SK텔레콤 T1 K의 맹렬한 추격을 따돌리고 4강까지 1승만 남겨뒀다.

삼성 갤럭시 오존은 1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8강 A조 2세트에서 SK텔레콤 T1 K의 뒷심을 무너뜨리면서 또 다시 시작했다.

삼성 오존은 초반부터 앞서 나갔다. 6분경 SK텔레콤 T1 이상혁과 배성웅이 삼성 오존의 고대 골렘 지역으로 밀고 들어오자 상단에 있던 장형석의 문도 박사가 순간 이동을 사용하면서 합류, 수적 우위를 점했고 2킬을 따낸 뒤 드래곤까지 가져갔다. 10분경에는 홀로 미니언을 사냥하던 정언영의 쉬바나를 잡아내면서 삼성 오존은 1세트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렇지만 SK텔레콤 K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11분과 17분 전투에서 각각 2킬씩 따내면서 추격을 펼쳤다. 배성웅의 리 신이 적극적인 궁극기 활용을 통해 한 명씩 끊어냈고 전투를 지속하면서 서서히 감각을 찾아갔다.

삼성 오존은 19분에 펼쳐진 전투에서 SK텔레콤 K의 정글러 배성웅을 잡아낸 이후 2킬을 더했고 21분 싸움에서는 4킬을 보태면서 11대6까지 달아났다. SK텔레콤 K의 2차 타워까지 파괴한 뒤 4명이 살아 복귀했다.

26분 SK텔레콤은 기적과 같은 전투 개시 능력을 통해 4킬를 따냈지만 내셔 남작을 가져가지는 못했다. 허원석과 장형석이 곧바로 전투에 합류했고 내셔 남작을 사냥하려던 SK텔레콤 선수들에게 혼돈을 줬기 때문.

내셔 남작 사냥 페이크를 쓴 삼성 오존은 SK텔레콤의 서포터 이정현을 잡아낸 뒤 곧바로 상단 지역으로 몰려갔고 포탑에 맞으면서도 전투에서 승리,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2대0으로 벌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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