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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마스터즈] 나진 실드, 17대4로 진에어 스텔스 압살!

[롤 마스터즈] 나진 실드, 17대4로 진에어 스텔스 압살!
[롤 마스터즈] 나진 실드, 17대4로 진에어 스텔스 압살!

[롤 마스터즈] 나진 실드, 17대4로 진에어 스텔스 압살!

◆SK텔레콤 LTE-A 리그 오브 레전드 마스터즈 2014
▶나진e엠파이어 1대0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나진 화이트 실드 승 < 소환사의협곡 > 진에어 스텔스

나진 화이트 실드가 '세이브' 백영진의 패기 넘치는 쉬바나와 잘 성장한 '꿍' 유병준의 오리아나를 앞세워 진에어 그린윙스 스텔스에게 압승을 거뒀다.

나진 실드는 1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텔레콤 LTE-A LOL 마스터즈 2014 진에어 스텔스와의 1세트에서 선제점을 내주긴 했지만 소규모 국지전을 통해 주도권을 잡아나갔고, 벌어지는 전투마다 연승을 거뒀다.

나진 실드는 '와치' 조재걸이 중앙을 찔렀다가 '레이더' 김항민의 카직스의 역갱에 당해 선제점을 내줬다. 하지만 '꿍' 유병준의 오리아나와 '제파' 이재민의 루시안이 협공을 통해 킬을 만들어 내면서 균형을 맞췄다.

유병준은 20분경 CS 223개를 획득, 분당 CS 10개를 넘기면서 성장에 박차를 가했다. 또 서포터와 정글러가 함께 다니면서 맵 장악에서도 진에어 스텔스에 조금씩 앞서나갔다. 또 '세이브' 백영진의 쉬바나는 소환사 주문이 없는 '캡틴 잭' 강형우를 덮쳐 홀로 잡아내고 기세를 이어갔다.

나진 실드는 첫 번째 드래곤 싸움에서 승기를 잡았다. 이재민이 케이틀린의 궁극기와 니달리의 창을 맞고 체력 수급을 위해 빠진 상황에서 용싸움이 벌어졌다. 하지만 나진 실드는 백영진의 쉬바나가 선봉에 서서 강력한 화염으로 상대를 비벼댔고, 소환사 주문인 회복 세 개가 순차적으로 사용됐다. 아무도 전사하지 않고 4킬을 따낸 나진 실드는 주도권을 잡자 거침없이 진에어 스텔스를 몰아붙였다.

쓰레쉬의 사형선고를 이용한 끊어먹기와 잘 성장한 오리아나의 화력이 더해지자 나진 실드는 벌어지는 전투마다 승리했다. 33분경 11대3, 글로벌 골드는 8,000 차이로 벌린 나진 실드는 바론 버프를 획득한 뒤 중앙 억제기를 파괴했다.

전열을 가다듬은 나진 실드는 하단으로 치고 들어갔고, 마지막 전투에서 에이스를 띄우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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