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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3위 LMQ, 무시할 전력 아니다

북미 3위 LMQ, 무시할 전력 아니다
북미 지역 선발전에서 3위로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나선 LMQ(사진)가 의외의 강력한 전력을 선보이면서 한 수 위라고 평가됐던 중국 대표 OMG를 제압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LMQ는 25일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4 16강 C조 OMG와의 대결에서 초반 난전 분위기를 리웨이준의 트위치가 정리하면서 낙승을 거뒀다.

LMQ는 럼블과 자르반 4세, 신드라, 트위치, 쓰레쉬를 조합했다. OMG가 마오카이, 엘리스, 야스오, 트리스타나, 나미로 대응하면서 OMG의 조합이 효율적인 것으로 판단됐고 하단 지역에서도 먼저 포탑을 밀어내는 등 우위를 점하는 듯했다.

성장 시간이 필요한 챔피언들로 구성된 LMQ는 초반에 벌어진 중대규모의 전투에서 1, 2킬씩 더 가져가면서 시나브로 격차를 벌렸다. 20분이 넘어서 치러진 전투에서 LMQ는 럼블로 플레이한 샤오왕이 이퀄라이저 미사일을 적중시키고 그 위로 유시안의 신드라와 리웨이준의 트위치가 화력을 집중시키면서 손쉽게 킬을 따냈다.

또 쓰레쉬로 플레이한 서포터인 장홍웨이 또한 정확하게 사형선고를 맞히면서 이니시에이터로서의 역할을 해냈다. 정글러 저우치린의 자르반 4세 또한 OMG의 핵심 딜러들을 대격변으로 가두면서 제 몫을 해냈다.

OMG의 우위가 점쳐졌지만 LMQ가 기대 이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승리하면서 같은 조에 속한 삼성 블루도 LMQ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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