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자키는 5일 오후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KT 연습실을 방문해 체계화된 한국 e스포츠 게임단 시스템을 체험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우상인 이영호와 연습 게임을 가졌다.
에이지 오프 엠파이어2로 게이머를 시작한 센자키는 2002년 대전에서 열린 월드 사이버 게임즈(WCG) 그랜드파이널에 참가했다. 이후 카운터 스트라이크, 워크래프트3 게이머로 활동한 그는 스타크래프트2 출시 이후 종목을 전향했다.

센자키는 최근 e스포츠 후원을 시작한 일본 IT 기업인 크루즈에 입사하며 최초 일본 e스포츠 실업 선수가 됐다. 지금까지 코치 없이 혼자서 연습해온 센자키는 게이머로서 발전을 위해 한국행을 결심했다. 센자키는 이날 이영호와의 연습 게임 이후 강도경 감독에게 빌드 운영 등 게임 내적인 내용에 대해 질문하기도 했다.
센자키는 "지금까지 혼자서 연습했지만 실력이 오히려 줄어든 것 같아 걱정을 많이 했다"며 "KT 강도경 감독님과 이영호 선수를 만나서 많은 것을 배웠고 어떻게 연습을 해야할지 알게 됐다.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