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G는 9일(한국시각) 중국 상하이에서 벌어진 도타2 아시아 챔피언십 그랜드파이널에서 중국의 비시게이밍을 3대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EG는 우승 상금으로 128만4,158달러(한화 약 14억원)을 획득했다.
EG는 이후 폭풍령의 'Suma1L' 사이드 하산이 전 레인을 휘저으며 상대를 유린했다. 이어 지진술사의 'ppd' 피터 다게르의 백업 플레이로 점수 차를 벌리며 비시게이밍으로부터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풀리그에서 15전 전승을 거둔 시크릿은 상위 라운드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며 3위를 기록했다. 디 인터내셔널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속한 중국의 빅갓은 4위를 차지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