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 매직은 패트릭 리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부진에 대한 이유를 보도했다.
최근 3개 대회에서 연속 컷 탈락의 수모를 안은 세계 랭킹 15위 리드는 “아이언의 로프트각과 라이각으로 인해 스윙 자체가 바뀌어버렸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로프트각과 라이각이 2도에서 2도 반 정도 가량 많다”고 이야기하며 “이 때문에 골프 공이 똑바로 가도록 내 스윙을 변경해야만 했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최근 출전한 3개 대회 중 마스터스를 제외한 2개 대회(셸 휴스턴 오픈, 발레로 텍사스 오픈)는 세계 랭킹 상위권의 랭커들이 출전하지 않은 대회여서 리드의 부진이 더 크게 다가왔다.
리드는 “나쁜 성적에 대해 변명을 하고 싶지는 않다. 변명하는 것 또한 나 다운 일은 아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리드는 “한 번쯤은 내가 장비로 인해 어떤 상태에 처해 있는지 알릴 필요가 있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골프 매직이 공개한 패트릭 리드의 장비는 다음과 같다.
드라이버 – 캘러웨이 빅 버사 에픽 섭 제로
페어웨이 우드 – 캘러웨이 빅 버사 알파 816
아이언 – 캘러웨이 X 포지드, 캘러웨이 에이팩스 머슬백
퍼터 – 오딧세이 화이트 핫 RX#2
볼 – 캐러웨이 크롬 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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