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블라썸' 박범찬 "SK텔레콤, 부활할 수 있을 것 같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021119002076892_20180211194624dgame_1.jpg&nmt=27)
SK텔레콤은 1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스프링 1라운드 4주차 KSV와의 경기에서 2대0 완승을 차지했다.
박범찬은 KSV전 승리를 계기로 SK텔레콤이 부활할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자신 또한 최선을 다해 팀의 부활을 돕겠다고.
다음은 박범찬과의 일문일답.
Q 첫 연승을 거둔 소감은.
A 팀의 시즌 첫 연승을 함께 해서 너무 기쁘다. 오늘 경기력도 괜찮았고, 숙적 KSV를 이긴만큼 부활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더 많이 노력하겠다.
Q 오늘 상대한 KSV의 '하루' 강민승 또한 본인처럼 '렝가 장인'이다. 렝가에 대해 의식하진 않았나.
A 아마추어 때부터 렝가를 잘 하는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몇 차례 얘기도 나눠 봤다. 롤챔스에서도 렝가 승률이 높다고 하더라. 오늘 렝가가 나오면 조금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나오지 않아서 다행이다. 렝가의 티어가 낮아서 사용하지 않은 것 같다.
A SK텔레콤이 창단 첫 연패를 하던 상황 아닌가. 그 때 치른 데뷔전은 많이 떨리고, 또 부담이 컸다. 그런데 오늘은 더 긴장되더라. 20년을 살면서 처음 느껴본 감정이었다. 몸도 굳고, 땀도 나고 '우리팀은 잘 하니까 나만 잘 하면 이길 수 있다. 열심히 하자'는 생각만 했다. 우리의 부활이 걸려 있는 경기니까 여태껏 해온 게임 중에서 최고로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Q 본인 플레이에 대한 만족감은 어떤가.
A 강남 경기장은 처음이라 또 색다르더라. '나 또 실수하고 말 못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조금의 실수가 나왔다. 그래도 열심히 한만큼 10점 만점에 8-9점 정도 주고 싶다.
Q 선배들이 특별히 조언해 준 것은 없던가.
A 떨지 말고 연습 경기처럼만 하라는 말을 가장 많이 해주신다. 우리 팀이 부진했을 때도 연습 경기 성적은 정말 좋았다. 그 성적대로 나오지 않아서 많이 아쉽다.
Q 정글러라는 포지션을 택한 이유도 듣고 싶다.
A 원래 마스터 티어까지는 톱 렝가만 했었다. 게임을 하면서 우리 정글러를 탓하곤 했는데 어느날 '차라리 내가 정글러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포지션을 바꿨다.
Q 다음 상대는 콩두 몬스터다. 어떨 것 같나.
A 콩두도 잘하는 팀이지만 우리 팀의 분위기와 경기력이 좋아진만큼 더 열심히 하면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Q 어떤 선수가 되고 싶은가. 개인적인 목표도 알고 싶다.
A 팀의 목표 처럼 국제 대회에 출전하고 싶고, 세계 최고의 정글러가 되고 싶다. 롤 모델은 KSV의 '룰러' 박재혁이다. 비슷한 성장 과정을 거치고 있는만큼 나도 최고의 선수로 거듭나고 싶다.
Q 설 연휴 계획은 어떤가.
A 게임이 잘 풀려서 기분 좋게 보낼 것 같다. 고향인 전주에 내려갈 계획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A 아직 많이 부족하다. 하지만 더 노력하고 열심히 해서 완벽한 수준의 정글러가 되겠다.
서초=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