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엄티' 엄성현 "승강전에서 탈출해 기분 좋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031020403707098_20180310205929dgame_1.jpg&nmt=27)
진에어는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스프링 2라운드 3주차 MVP와의 경기에서 2대1 승리를 차지하며 단독 6위로 올라섰다.
아직 넘어야 할 산은 많다. KSV, 아프리카 프릭스, 킹존 드래곤X 등 상위권 팀과의 경기가 다수 남아있다. 엄성현은 "준비를 착실하게 해야 할 것 같다"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엄성현과의 일문일답.
Q 중요한 경기였다. 승리를 거둔 소감은.
A 승강전에서 탈출한 느낌이라 기분이 좋다. 포스트시즌에 대한 희망이 생겨서 마음이 가벼워졌다.
Q MVP 전을 앞두고 어떤 준비를 했나.
A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었고, 평소 연습했던 대로만 하자는 마음이었다. 상대팀의 순위를 머릿 속에서 지우고 우리의 플레이에 집중하는 스타일이다.
A 상대가 직스라는 챔피언을 뽑았는데 나와 '그레이스' 이찬주가 그 챔피언의 단점을 잘 알고 있다. 우리가 정글러와 미드 라이너 간의 2대2 교전이 더 강해서 계속 전투를 유도했고, 그 덕에 쉽게 풀린 것 같다.
Q 2세트에선 스카너로 매우 고전했다.
A 헤드셋에 문제가 생겨서 잠깐 경기가 중단됐는데 그 이후에 꼬였다. 리쉬 실수가 나오면서 정글링 타이밍이 늦어졌고, 집중력도 흐려졌다.
Q 스카너에 대한 평가가 극명하게 갈린다. 엄성현은 어떻게 평가하나.
A 플레이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상대 챔피언에 따라 효율이 달라지는데 나쁜 챔피언이라곤 생각하지 않는다. 오늘 2세트도 내가 못한 것이지 스카너의 문제는 아니었다.
Q 아직까지 장기전의 덫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것 같다. 이유가 무엇인가.
A 우리가 초반에 밀려서 장기전이 나오는 것이지 않나. 일단 장기전을 가는 이유는 우리 딜러진이 잘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장기전에 갔을 때 판단이 빛나는 것 같다. 단기전의 순간 판단력은 좋지 않은데 장기전에선 100% 발휘된다. 콜도 활발해지고.
Q 엄성현도 장기전에서 집중력이 발휘되는 스타일인가.
A 나는 애매하다. 밀리고 있을 땐 집중력이 떨어지고, 반대의 상황에선 높아진다. 불리하다가도 후반에 딜러진이 잘 커서 교전이 유리해지면 집중력이 생긴다.
Q 감독님이 '삭발'을 언급하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A '지면 해야지'라는 생각으로 체념하고 있었다. 머리 자르러 갈 시간이 없는데 손수 밀어주신다니 '잘 됐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이겨서 좋다.
Q KSV, 아프리카 프릭스, 킹존과의 경기가 남아 있다.
A 강팀이라 불리는 팀들이지 않나. 준비를 착실하게 해야할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A 겨우 승강전에서 벗어나 포스트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